■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50인치급 UHD TV
다른 디스플레이 기기보다 다양하지 않았던 TV의 크기가 조금씩 세분되고 있다.
아직 크기가 한정적인 60인치 이상 대형 제품과 달리 40~50인치급 중형 크기 제품은 크기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다.
다양한 TV 크기 중에서 현재 가장 세분된 크기는 50인치급 제품들로 50인치를 시작으로 55인치, 최근에는 다시 58인치 제품도 출시되었다.
기존에는 55인치와 65인치 사이에 크기 간격이 컸지만, 이번 58인치 출시로 크기 간격이 줄었고, 소비자의 선택권도 좀 더 넓어졌다.
이렇게 58인치 모델이 출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초소형가구(1인 또는 2인 가구)에 잘 맞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크기는 60인치에 가깝고, 가격은 50인치에 가까운 절묘한 위치에 있기에 충분히 수요를 끌어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렇게 올 하반기 출시된 중소기업 58인치 UHD TV는 총 5종, 이 중 뛰어난 가성비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 모델인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 디자인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은 일반 TV 모델로 디자인 자체는 전통적인 TV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깔끔하면서 친숙한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의 디자인은 어느 공간에 놓고 사용해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의 전체 크기는 가로 1,300mm, 세로 815mm(스탠드 제외 759mm)이며, 화면 크기만 가로 1,270mm, 세로 724mm로 화면 비율 93%다.
화면 비율 93%는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이며, 얇은 오프 베젤을 사용해 화면 비율을 높일 수 있었다.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의 입출력 포트는 다른 중소기업 TV와 마찬가지로 측면과 하단에 있다.
많이 사용되는 HDMI 포트는 3개 모두 측면에 배치했고, 하단에는 3.5mm 이어폰 포트, 옵티컬, CVBS(컴포지트), 컴포넌트 단자로 제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HDMI 포트는 모두 통합 제어가 가능한 CEC(Consumer Electronics Control)를 지원해 하나의 리모컨으로 연결된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셋탑박스, 사운드 바 등 CEC 지원 기기를 연결하면 하나의 리모컨으로 켜고 끄는 것은 물론 음량 조절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여기에 HDMI 1번 포트는 음성 신호 입출력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ARC(Audio Return Channel) 기능도 제공해 사운드 바와 같은 지원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때 편리하다.
뒷면에는 직접 TV를 제어할 수 있는 7개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주로 리모컨으로 TV를 제어하기 때문에 많은 사용은 하지 않지만, 리모컨 고장과 같은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버튼으로 TV의 전원을 켜고 끄고, 외부 입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채널 변경, 음량 조절, OSD 메뉴 설정 등 모든 설정을 할 수 있다.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을 제어하는 리모컨은 기존 TV 리모컨과 크기나 기능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손으로 잘 쥘 수 있도록 하단 부분을 볼록하게 만들어 더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 TV 기능에 충실한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의 RF(안테나) 포트에 TV 실내 안테나를 연결해 TV 수신을 해봤다.
서울 시내에서 총 6개의 채널이 탐색 됐고, DTV(디지털신호) 채널로 검색되어 시청할 수 있었다.
TV 수신 기능 중에서는 자막 기능과 일시 정지 기능이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 설정 메뉴는 영상과 음향, 시간, 설정, 잠금, 채널까지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과 음향은 각기 설정된 모드가 있어 화면의 색감이나 색온도, 음향 등을 설정할 수 있고, 설정 메뉴를 통해 부가 기능 부분을 설정할 수 있다.
영상 메뉴 중에서는 백라이트 설정 부분을 활용하면 소비 전력을 낮출 수 있다.
백라이트는 기본적으로 표준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단계를 가장 낮은 'Min'이나 한 단계 더 낮은 'Eco'로 설정하면 소비 전력이 20w 이상 낮아진다.
소비전력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소비 전력을 낮추고 싶다면 백라이트 설정을 통해 20% 이상 소비 전력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설정 메뉴에는 CEC에 관한 세부적인 설정, ARC 기능 사용 여부, HDMI 버전 설정, 미디어 자동 재생 기능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 UHD VA 패널을 채택한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은 PANDA(CEC판다)의 VA 패널을 사용했다.
CEC판다는 옥사이트(산화물 반도체) 기술을 가진 중국내 LCD 3위 업체로 최근 세계 1위 LCD 업체인 BOE에 인수됐다.
판다의 VA패널은 최대 밝기 300칸델라, 고정명암비 5,000:1, 동적명암비 5,000,000:1, 10bit 컬러를 지원한다.
전반적인 색감이나 밝기 등 화질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다른 제품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었다.
패널 제조사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 적어도 현재 출시되는 LCD 패널을 사용한 TV 제품 간의 차이는 크게 없는 수준이다.
■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 120% 활용하기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은 일반 TV이기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더 해줄 수 있는 기기와 함께 사용한다면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IPTV의 셋탑박스와 연결해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여기에 넷플릭스나 웨이브, 왓차와 같은 OTT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미박스나 구글 크롬캐스트, 뷰잉 등 멀터미디어 플레이어 기기와 함께 사용하면 된다.
제조사와 기능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5만 원 안팎 정도면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대비 기능이 많기에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과 함께 사용하면 대화면, 화질, 기능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은 58인치로 픽셀 피치가 0.33mm 수준이다.
일반적인 24인치, 27인치 모니터의 픽셀 피치가 0.23~0.27mm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좀 큰 편이지만, 대화면인 58인치에 0.33mm 픽셀 피치는 가독성이 괜찮은 편이다.
HDMI 2.0을 지원하기에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와 연결하면 58인치 대형 4K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 가격과 크기를 모두 잡은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
30만 원 초반대 가격에서 58인치 UHD TV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몇 년 전에는 생각하기 어려운 것이었지만, 지금은 가능해졌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40~50인치 UHD TV만 해도 수백 가지, 가격도 천 원 단위로 촘촘해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많은 제품 중에서 좋은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은데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이라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은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고 화질도 수준급이라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의 장점은 가격은 50인치급 제품과 비슷하면서, 크기는 60인치급 제품에 가깝다는 점이다.
현재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의 판매 가격은 30만 원 초반대인데 이는 타사 50인치, 55인치 제품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다.
타사 65인치와 비교해서는 15만 원 이상 낮은 가격인데 1인치당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은 5,200원 수준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졌다.
지금 40~50인치급 UHD TV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와사비망고 WM UV580 UHDTV MAX HDR은 최상의 선택지 중 하나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