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리뷰] AMD 르누아르를 품은 프리미어 슬림형 노트북, ASUS 젠북 UM433
상태바
[더기어 리뷰] AMD 르누아르를 품은 프리미어 슬림형 노트북, ASUS 젠북 UM433
  • by 오민준

 ■ AA 합작 프로젝트, 젠북 UM433의 최신 모델

AMD는 데스크탑뿐만 아니라 노트북용 모바일 프로세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모바일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의 출시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의 가진 가성비 높은 노트북을 제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트북 제조사들은 이런 장점을 제품으로 외면하지 않고 있다. 

PC 컴포넌트뿐만 아니라 노트북 제조사로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ASUS는 오랜 AMD의 파트너도 모바일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출시에 힘을 보태고 있다.

ASUS는 초기 모바일 라이젠 프로세서 출시때부터 이를 탑재한 젠북을 내놓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젠북 UM433 시리즈는 대표적인 AMD 라이젠 탑재 ASUS 노트북으로 이번 3세대 라이젠(코드명 르누아르) 프로세서가 출시됨에 따라 이를 채택한 젠북 U433 시리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젠북14 UM433IQ-A5058은 라이젠 7 4700U, 젠북14 UM433IQ-A5056은 라이젠 5 4500U을 채택했다.

이들 신형 U433 시리즈는 나아가 과감하고 지포스 MX350 그래픽을 채택하기도 했는데 덕분에 재미있는 노트북이 만들어지게 됐다.

새로운 젠북 UM433 시리즈 중 AMD 라이젠 7 4700U 프로세서를 채택한 젠북14 UM433IQ-A5058을 통해  이번 젠북 UM433 시리즈의 완성도를 점검해보도록 하자. 

 

■ 가장 작은 14인치 노트북, 베젤을 최소화한 디자인

젠북14 UM433IQ-A5058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14인치 노트북으로 불리고 있다. 

좌우 2.9~3mm, 하단 3.3mm, 상단 6.1mm의 초슬림 베젤을 갖춘 4면 프레임리스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92%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을 구현했고, 이런 설계를 통해 타사 13인치 노트북보다 더 작은 크기가 됐다.

크기는 A4 용지 사이즈이며, 무게도 1.15kg으로 가벼운 편이다.

이를 대표적인 국내 인기 노트북인 LG그램의 14인치와 비교하면 무게가 150g으로 좀 더 나갔지만, 4면 프레임리스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는 LG그램보다 조금 더 앞선 모습이었다.

베젤 두께를 극단적으로 줄인 디자인은 성공적인 설계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BOE의 IPS패널을 채택했다.

14인치 크기에 FHD 해상도를 지원하고, 평균 밝기는 300칸델라(cd/m2), 색영역은 NTSC 72%으로 노트북 디스플레이 패널로 괜찮은 품질의 패널을 채택했다. 

젠북14 UM433IQ-A5058의 특징 중 하나는 터치패드 부분이 숫자키패드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14인치 크기로 키보드에 숫자키패드가 없는 형태인데 터치패드에 숫자키패드를 구현한 것이다.

숫자키패드를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다.

따로 지문 인식 센서는 없었고, 대신 웹캠을 통해 얼굴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보안으로 지문 인식을 사용해왔던 사용자에겐 아쉬운 부분이 될 수도 있다.

뒷판을 열어 내부를 한번 보도록 하자. 

젠북14 UM433IQ-A5058의 CPU와 GPU는 모두 고성능이기에 이를 효과적으로 식혀 줄 수 있는 쿨링 시스템이 필요하다.

젠북14 UM433IQ-A5058의 구조는 하나의 히트파이프와 하나의 팬으로 되어 있어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은 구조였다.

히트파이프나 팬의 숫자가 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구조였다.

램은 온보드되어 있고, 별도의 슬롯을 제공하지 않아 확장이 불가능했다.

다행히 온보드된 램이 듀얼 채널로 작동해 성능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NVMe SSD 슬롯도 추가 슬롯은 없어 SSD를 변경하고 싶을 때는 기존에 장착되어 있는 SSD를 교체해야 한다.

내부 공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는 용량이 55Wh로 70~80Wh로 대용량화되고 있는 타사 노트북들과 비교해 용량이 좀 아쉬웠다.

다만 전력 효율이 좋은편이라 완충 상태에서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었다. 

배터리는 함께 제공되는 어댑터를 통해서 충전해야 한다.

USB C타입 포트가 USB-PD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USB 타입 C 포트를 이용해 별도 충전기로 충전하지 못한다.

많은 노트북이 USB-PD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역시 좀 아쉬운 부분이었다.

젠북14 UM433IQ-A5058은 AMD 라이젠 7 4700U 모바일 프로세서와 엔디비아 지포스 MX350 그래픽이 탑재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512GB 초고속 NVMe SSD, 16GB 램은 노트북 사양에서 고성능으로 분류하기 충분한 수준이다.

이는 일반적인 문서 작업을 넘어서 사진 편집, 영상 편집 등 전문 작업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성능이다. 

실제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에서도 8코어의 강력한 성능을 가진 AMD 라이젠 7 4700U 모바일 프로세서는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씨네벤치로 측정한 수치는 싱글코어 성능이 인텔 10세대 코어 i7 1065G7과 비슷하게 측정됐고, 멀티코어 성능은 8코어이기에 인텔 10세대 코어 i7 1065G7보다 약 53%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긱벤치5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비슷한데 멀티코어 성능이 발군이었다.

지포스 MX350의 경우 AMD 라이젠 7 4700U의 내장 그래픽인 베가7과 비교해 큰 차이 없을 것이란 섯부른 판단을 할 수 있겠지만, 실제 지포스 MX350과 베가7의 성능 차이는 꽤 큰 편이다.

괜히 외장 그래픽으로 지포스 MX350을 장착한 것이 아니었다.

테스트를 해보니 게임 진행에서 지포스 MX350이 베가7보다 50%는 더 많은 프레임을 기록했다.

베가7로 50프레임 수준이었던 것이 지포스 MX350으로 90프레임 이상 기록했다.

게이밍 노트북은 아니지만 거의 게이밍 노트북 바로 아래 수준의 성능이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상단에 초소형 3D 적외선(IR) 카메라를 탑재되어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페이스 로그인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고, 최신 와이파이6를 지원해 좀 더 빠른 무선 인터넷 연결도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ASUS 젠북14 UM433IQ-A5058은 최고의 성능을 가진 노트북으로 성능 테스트 결과가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다.

성능만 본다면 결코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좀 더 앞서는 수준이었다.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지만 모든 노트북이 완벽할 순 없듯이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수준이었다.

이젠 노트북도 AMD 라이젠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SUS 젠북14 UM433IQ-A5058은 소비자가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질만한 AMD 라이젠 프로세서 기반 프리미엄 노트북이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오민준
오민준 555jura@sundog.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