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그린나노' 기술로 코로나-19 백신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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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그린나노' 기술로 코로나-19 백신개발 나선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추진중인 '바이오앱'과 MOU 체결
  • by 이영창 기자
그린백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약식 / 한미사이언스 제공
그린백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약식 / 한미사이언스 제공
한미사이언스는 '바이오앱'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식물 기반 재조합 단백질 생산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약개발 협력과 혁신적 바이오 생산 공법을 도입하는 첫 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앱'은 포스텍 연구교수를 역임한 손은주 대표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로, 식물 기반 단백질을 활용해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으로, 포스코로부터 기술투자를 지원받고 현재 자사 원천기술인 그린백신을 기반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단백질 고발현 및 고효율 분리·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대량의 유용 단백질을 식물에서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고, 나노미터 크기의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virus-like particle)를 식물에서 생산하는 그린나노 플랫폼 기술을 자체 개발해 약물전달체, 백신,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원천기술인 그린나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필요한 단백질 항원만을 분리정제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개발에 적용할 수 있고 식물에서 분리정제한 재조합 단백질을 활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도 효과는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어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MOU를 토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치료 및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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