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MSD가 멕시코 의약당국으로부터 '로수젯(멕시코 제품명: NAXZALLA)'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혈중 LDL-C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이번 MSD의 '로수젯' 허가를 비롯해 주력 품목들의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고, 최근에는 산도즈사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구구'를 일본에 출시했으며, 작년에는 멕시코 실라네스사와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 2종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내년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미약품과 MSD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두번째로, 2009년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을 ‘코자XQ’라는 브랜드로 5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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