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층간소음 잡는 3중 바닥구조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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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층간소음 잡는 3중 바닥구조 특허 출원!
3개 층을 겹겹이 쌓아 층간소음을 걸러주는 필터형 방식
  • by 이영창 기자
바닥구조 개념도 / 대림산업 제공
바닥구조 개념도 /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3중으로 층간소음을 잡아낼 수 있는 바닥구조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성인과 아이들의 발걸음이 바닥에 미치는 충격 패턴을 분석해 이 공법을 설계하였고, 중량 충격음을 기존에 60mm 차음재를 사용한 완충구조 보다 소음을 저감 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 기술은 아파트 바닥면의 기본 뼈대인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3개의 층을 겹겹이 쌓아 층간소음을 걸러주는 필터형 방식으로, 기존 방식보다 몰탈층을 2겹으로 배치하고 2배 두껍게 시공하였다.

층간소음이 발생하면 가장 위쪽에 시공된 시멘트 마감재인 크랙 방지용 몰탈층이 1차로 충격음을 흡수하고 균열을 방지해 주며, 바로 아래 쪽에 있는 진동 흡수용 몰탈층이 소음과 바닥 진동을 2차로 흡수하고, 맨 아래에는 독일 바스프와 기술제휴로 생산한 고성능 완충재가 콘크리트 슬래브와 밀착되어 울림현상과 소음을 마지막으로 흡수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몰탈층을 2회 나누어 시공함으로써 최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마감 몰탈의 두께와 평활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바닥난방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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