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 "지스타2020,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상태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 "지스타2020,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행사 진행·안전성 확보 목표
  • by 강필원 기자
"올해 '지스타2020'은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개최로 결정했습니다."

'지스타2020'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돼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다. 온라인으로 전환가능한 주요 프로그램들은 전환하고, 제한적인 오프라인 운영을 결정했다.

16일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참가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서가 아닌, 주최사 협의 후 확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기존과 달라진 방역 및 전시 가이드를 공유하고 관람객 관리 운영 정책 등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강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세계적인 재난상황을 맞아 지스타 연기와 온라인 전환까지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심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이 지스타 참여를 희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행사 진행과 안전성 확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게임전시(BTC)관 오프라인 운영은 최근 전국적으로 시행된 전자출입명부(KI-Pass) 도입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참관객 밀집도 관리를 위한 행사장 공간 구분 및 세분화, 사전 예약제 운영, 시간대별 최대 동시수용 인원 제한 기준 마련 등 관람객 관리 방안도 세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참여가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선 오프라인 현장에 지스타 미디어 스테이지와 스튜디오를 마련한다.

이 곳에서 게임과 관련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세션 역시 별도로 운영된다.

BTB관의 경우 해외 바이어, 퍼블리셔의 현장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비즈니스 매칭 후 온라인 화상회의가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지스타 게임 컨퍼런스(G-CON) 역시 온라인 전환을 결정하고 세부 운영 방식을 논의 중이며 기타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도 온라인 전환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직위는 신작 게임 발표, 소개뿐 아니라 예능 방식 트랜디 콘텐츠, e스포츠 대회까지 다양한 포맷도 시도한다.

오는 9월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정기적 방송 및 영상 콘텐츠 업로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행사 기간 동안에는 현장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한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강필원 기자
강필원 기자 tjdtns73@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