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리뷰] 탑티어 50인치 TV,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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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 리뷰] 탑티어 50인치 TV,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
  • by 오민준

■ 저렴해진 TV, 1인 가구 안성맞춤 TV는?

출처 : 보건복지부 (2019 통계로보는 사회 보장)

현재 국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수준, 약 599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비중이 가장 높다. 이는 앞으로 더욱 증가해 2047년 1인 가구는 832만 가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기업들은 1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에 맞춰 TV 시장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중형 TV 판매에 신경을 쓰고 있다. 20~40인치 TV를 주로 사용하는 1인 가구의 TV 구매가 50인치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제품을 부지런히 내놓고 있다. 현재 50인치 TV는 중소기업 제품을 기준으로 평균 25만 원 안팎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다양한 크기의 TV 중에서 50인치급 TV의 가격대비 크기가 가장 우수한 상황이다. TV는 클수록 좋지만, 1인 가구의 거주 공간을 고려한다면 최적의 TV 크기는 50인치급이다.  

올해 선보인 여러 50인치 TV 신모델 중에서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은 기본에 충실한 TV를 찾는 소비자, 1인 가구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광시야각 VA패널, 10bit 컬러, HDR10 지원 등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스탠드 제품을 기준으로 20만 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중이다. 

실제 한 달 넘게 직접 사용해본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은 TV뿐만 아니라 모니터로도 쓸만해 다용도로 사용하기 원하는 1인 가구에 알맞은 제품이었다. 50인치 크기는 작은 편은 아니었지만 넓지 않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사용할만한 크기다. 직접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의 여러 부분을 구석구석 살펴보도록 하자.

 

■ 외형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의 외형은 다른 중소기업 TV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무난한 외형, 디자인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보급형 제품이란 점에서 외형적인 특징을 기대할 수도 없지만,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도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중앙에 와사비망고 로고가 새겨져 있고, 아래쪽으로 리모컨 수신부가 있다.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의 크기는 가로 112.5cm, 세로 65.3cm, 두께 8.5cm로 크지 않은 방에 놓고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50인치 화면을 한눈에 담으려면 대략 1.3~1.5m 정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6.6~9.9㎡(2~3평) 정도 되는 공간이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의 뒷면은 중앙에 베사(VESA)홀과 AD보드, 전원부가 집중된 형태다. 

하단 측면에는 여러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총 7개의 버튼을 통해 TV를 켜고 끄는 것 이외에도 OSD 메뉴를 실행하고, 입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채널 변경, 음량 조절을 할 수 있다. 대부분 리모컨으로 모든 설정을 하고 기능을 사용하고 있어 조작 버튼을 누르는 빈도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 중앙의 베사홀 규격은 200x200(mm)이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4등급으로 소비전력은 92W로 명시했다. 하루 6시간 동안 가동한다고 했을 때 1년에 전기요금은 39,000원이며, 이는 월 3,250원 수준이다. 이를 다시 하루로 계산해보면 30일 기준으로 하루 108원 수준이다.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의 확장성을 담당하는 입출력 단자 부분을 보면 신구의 조화가 잘 되어 있다. 3.5mm 이어폰 단자를 포함해 광출력(옵티컬) 단자도 제공하고, 컴포지트, 컴포넌트 단자도 제공해 구형 기기와 연결할 때 사용할 수 있다. HDMI 포트는 총 3개를 제공하는데 HDMI 1번 포트는 ARC 기능을 지원한다. 

ARC(Audio Return Channel) 기능은 AV 기기와 연결할 때 사용하는 기능으로 HDMI 케이블로 음성신호의 입력과 출력을 같이 하는 기술이다. 주로 TV와 외부 오디오(AV 리시버, 앰프, 사운드바 등)를 연결할 때 주로 쓰인다. 일반적으론 사운드바를 연결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의 재질은 플라스틱이고, 각각 2개의 나사를 통해 TV 본체와 고정된다. 스탠드 양 끝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양쪽 스탠드 옆쪽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바닥으로 향한 스피커는 각 10W, 양쪽 2개 합쳐 20W 출력이다. 

함께 제공되는 리모컨은 기능적으론 다른 리모컨과 다를 바 없지만, 구조적으론 하단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형태로 평평한 다른 리모컨과 다르다. 이는 사용자가 리모컨을 쥐었을 때 사용자의 검지손가락과 맞닿는 부분이 더 넓어 훨씬 안정적으로 쥐고 사용할 수 있다. 

OSD 메뉴를 통해서는 TV 채널 설정뿐만 아니라 영상, 음향 등 메뉴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설정 메뉴에는 ARC뿐만 아니라 CEC 제어 메뉴도 제공한다. CEC(Consumer Electronics Control) 기능은 HDMI를 통해 연결된 복수의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TV가 IPTV 셋톱박스와 연결되어 있고, IPTV 셋톱박스가 CEC 기능을 지원하면 IPTV 리모컨으로 TV 전원, 음량 조절, 채널 변경 등을 할 수 있다.  

 

■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의 디스플레이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은 이노룩스 VA 패널을 사용했다. 광시야각인 VA패널의 밝기는 300칸델라이며, 10bit 컬러를 지원해 8비트 컬러보다 64배 더 많은 10억 7천만 가지 색을 표혈할 수 있다. 글래어 패널로 색감이 좀 더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색감은 대기업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TV를 보고 IPTV나 OTT 서비스를 통해 방송, 영화를 보기에 충분하다. 지난 수년 동안 UHD TV가 보급되면서 전반적으로 제품의 품질, 디스플레이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었다. 그에 따라 LCD 방식의 패널을 사용한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TV 화질, 색감의 차이도 줄어들었다. 

 

■ UHD 완벽 대응,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을 KT IPTV인 올레 TV 셋탑박스와 연결해 UHD(2160p) 출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했다.

UHD 콘텐츠 재생을 위해 구글 크롬캐스트 울트라를 통해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접속했다. 선명한 화질의 UHD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었다.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은 스마트 기능을 내장하지 않았기에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보기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를 연결해야 한다.

스마트 기능이 없다는 점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우선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만큼 저렴하다. 그리고 해당 기능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고, 그만큼 고장 원인이 줄어든다. 그에 반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기기를 직접 구매해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개인적으론 완성도 낮은 스마트 기능은 아예 탑재되지 않는 편이 좋다. 쓸만하면 모르겠지만 성능이 느리거나 기능이 별로라면 제대로 사용하기도 애매한데 비용을 지불한 셈이 된다. 중소기업 TV를 구매할 때는 당장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구매하는 편이 여러모로 나은 선택이다. 구글 크롬캐스트나 샤오미 미박스 등 쓸만한 제품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기능과 성능을 고려해 원하는 수준의 기기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대형 모니터로 활용 가능한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은 무려 50인치 디스플레이로 TV뿐만 아니라 문자 가독성을 높여주는 크로마서브샘플링 4:4:4를 지원해 모니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HDMI 2.0을 지원하고, PC나 노트북에 연결했을 때 3860x2160 해상도 60Hz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FHD나 QHD보다도 해상도가 높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픽셀 피치(도트 피치)가 일반 모니터와 비슷하다는 점이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을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가장 큰 장점이다. 50인치 크기에 UHD(3860x2160) 해상도의 픽셀 피치는 0.2871mm이며 이는 24인치 FHD(1920x1080)의 픽셀 피치 0.2768mm와 비슷하고 27인치 QHD(2560x1440)의 픽셀 피치 0.2335mm보다 약간 큰 수준이다. 눈에 익숙한 0.2mm 수준의 픽셀 피치이기에 거부감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TV로 사용하다가 문서 작업이나 사진 작업 등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때 연결해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을 모니터로 활용하면 모니터 못지않게 활용할 수 있다. 플리커 프리와 로우 블라라이트 기능까지 지원해 모니터로 활용하기 더 좋다.

꼭 모니터뿐만 아니라 HDMI, 컴포넌트, 컴포지트까지 지원하기에 콘솔 게임기나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부팅 시간과 소비 전력 등 그외 테스트 부분

중소기업 TV를 구매할 때 알아봐야 할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부팅시간이다. TV 리모컨으로 전원 버튼을 누른 후 화면이 표시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부팅 시간을 챙길 필요가 있다. 특히 중소기업 TV의 경우 부팅 시간이 제품마다 천차만별이다. 30초 가까이 걸리는 제품도 있고, 10초 이내 제품도 있다. 

직접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도 측정을 해봤다. 부팅 시간은 크게 와사비망고 로고가 나오는 부분, 로고가 나온 후 화면 표시에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와사비망고 로고가 표시되는 데 2.64초가 걸렸고, 방송 화면이 표시되는 데까지 총 7.42초가 소요됐고, 이는 부팅 시간이 짧은 편에 속한다. 짧은 부팅 시간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대기 소비전력(왼쪽), 일반 소비전력(오른쪽)

간단히 소비전력을 측정해봤다. 화면이 꺼진 대기 상태에서의 소비전력은 0.1~0.8W 사이였고, 화면이 표시되어 동작할 때의 소비전력은 85~90W 수준이었다. 이는 제품에 명시된 92W 소비전력과 큰 차이 없는 수준이었다.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의 인풋렉 테스트를 간단하게 진행했다.

 

■ 공간 활용도를 높여줄 선반 거치대 '햇망고'

와사비망고는 여러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선반 거치대 '햇망고'도 출시해 판매 중이다. TV 설치 후 활용할 수 없는 TV 위쪽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반 거치대는 여러 물건을 올려놓아도 안전하게 지지가 된다. 

IPTV 셋탑박스나 인터넷 공유기, 사운드바와 같이 TV 가까이에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제품을 선반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훨씬 깔끔하게 정리해 사용할 수 있다.

와사비망고 선반 거치대 '햇망고'는 크기에 따라 가장 큰 LO-S3-90(900x125mm)이 19,900원, 중간 크기인 LO-S2(600x125mm)가 15,900원, 소형인 LO-S1(300x125mm)는 12,900원이다.

 

■ 매력적인 50인치 TV,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

정리해보자.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을 사용하면서 50인치 UHD TV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50인치 정도면 넓지 않은 방 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TV뿐만 아니라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여기에 가격이 28만 원대로 이는 1인치당 가격이 5,600원 수준이다. 이는 가격대비 크기가 매우 우수한 편으로 현재 시장의 50인치대 TV가 모든 디스플레이 기기 중에서 가장 인치당 가격이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은 UHD TV로 뛰어난 화질을 제공해 거실 등 어느 공간에서도 제 몫을 다하는 제품이다. 여기에 와사비망고는 핵심 부품인 패널에 대해 2년 무상보증을 제공해 소비자의 과실이 아닌 패널 문제에 대해서 사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치열한 50인치 TV 시장에서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은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다른 제품과 비교해볼 만한 제품이다. 무조건 가격이 우선이라면 더 저렴한 제품도 많겠지만, 브랜드, A/S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소기업 50인치 TV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와사비망고 몬스터빈 Artview 500 HDR은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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