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V50 씽큐 스마트하게 쓰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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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V50 씽큐 스마트하게 쓰는 4가지 방법
  • by 이상우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LG전자가 제시하는 답은 인공지능(AI)이다. 이 회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50 씽큐 5G와 LG G8 씽큐에는 4가지의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이 탑재된다. 


우선 '맞춤형 인공지능'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이라는 조건을 조합해 정확한 명칭을 몰라도 맥락을 이해하고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약속, 스케줄, 전화번호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지난 크리스마스에 서울 명동 한 커피숍에서 맛있게 먹었던 치즈 케이크 사진을 찾기 위해 수 백 장의 사진을 뒤적이지 않아도 된다. 갤러리 앱에 들어가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누른 후 '작년 크리스마스 명동 치즈케익'으로 검색하면 해당 사진들을 보여주는 식이다.




문자 메시지도 마찬가지. '강동구'를 검색하면 '강동구'가 포함된 문자만 검색해 주던 전과 달리 사용자가 '강동구'에 있을 때 받은 문자, 통화내역까지 찾아준다.
주차 위치를 사진이나 메모로 남기라고 알려주는 '주차도우미', 출퇴근 지하철역을 스스로 학습해 도착 전 알려주는 '지하철 알리미'도 요긴하다. 이 기능들은 정보를 서버로 보내거나 받는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 내부 정보를 활용한다.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없다.

두 번째는 AI카메라다. 카메라를 비추면 자동으로 피사체 특성을 이해하고 가장 적합한 화질과 구도를 적용해 품질을 높인다. 작년보다 8배 이상 빨라졌다. 사물을 비추면 0.02초 안에 분석한 후 △사람 △풍경 △음식 △도시 △꽃 등 19개의 카테고리 중 최적의 화질을 맞춰준다.



많은 사진과 영상 중에서 인공지능이 연관된 의미 있는 콘텐츠만 골라 앨범으로 만들고, 영상 편집까지 해주는 '추억앨범 하이라이팅' 기능도 추가됐다. 흔들리거나 의미 없는 사진은 빼고 또렷한 사진을 골라 배경음악과 다양한 효과가 적용된 멋진 영상으로 만들어준다.
세 번째는 'Q보이스' 음성 인공지능이다. 알람을 맞추고 전화를 거는 단순 음성명령은 물론 "만기 예정인 쿠폰 목록 보여줘"라고 말하면 문자 메시지를 검색해 만기 7일 이내의 쿠폰의 목록을 보여주는 진화된 비서 역할을 한다. "브리핑해 줘"라고 말하면 스케줄, 날씨 정보, 부재중 메시지 등 필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의문형 문장도 이해해 대화가 한결 더 자연스러워졌다. 자동차를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했다고 메모한 후 "내 차 어딨지?"라고 물어보면 인공지능이 메모한 내용을 찾아 알려준다.

스마트홈 기기와 연동도 강화된다. '스마트홈 인공지능'은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때 가장 까다롭고 어려워하는 '연결'을 간편화하는데 주목했다. 연결 가능한 LG 스마트 TV가 발견되면 메시지를 자동으로 띄우고, 이를 클릭하면 모든 연결이 끝난다.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도 마찬가지. 찾기 전 스마트폰이 먼저 알려주고, 클릭 한 번이면 연동이 된다. 연동된 후에는 집 안에서는 물론 집 밖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가전 상황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제어까지 할 수 있어 시간을 아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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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aspen@thege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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