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IFA 2019 시작과 함께 ‘LG 듀얼 스크린’ 신제품에 실제 사용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LG V50S ThinQ’ 와 ‘LG 듀얼 스크린’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새로워진 ‘LG 듀얼 스크린’은 전면에 2.1인치 크기의 알림 창을 탑재해 사용자가 듀얼 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시간과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전화 수신 등의 확인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어느 회전 각도에서도 편리하게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360도 프리스탑’ 기술도 탑재됐다.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도 적용됐으며, 사용자는 듀얼 스크린을 뒤쪽으로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도 지문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유튜브와 같은 개인 미디어 플랫폼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제작 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LG 전자는 그에 맞춰 전면에 3,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후면 카메라에 버금가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LG 듀얼 스크린’이 조명 역할을 해주는 ‘반사판 모드’는 조명 색감까지도 보정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마이크를 이용하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기능도 넣었다. LG전자는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자장면을 먹는 영상을 촬영할 때 면을 젓가락으로 비비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녹음된다고 설명했다.

 

 

‘LG V50S ThinQ’는 6.4인치 대화면에 전면 카메라 부분을 물방울 모양으로 감싸 화면 제외 베젤을 최소화하여 화면 일체감을 높였다. 또한, 주변광(周邊光) 센서를 통해 콘텐츠 화면의 밝기에 맞춰 자동으로 명암을 조정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신제품의 상단과 하단에 각각 동일한 출력의 1.2W(와트)의 스피커를 탑재해 양질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하며,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기업 ‘메리디안’과 협업한 고품격 사운드와 32비트 고해상도의 음원도 손실 없이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적용했다. 더불어 6.4인치의 대화면임에도 고객들의 한 손 조작 편의를 위해 화면 하단부에 조작 부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LG V50S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의 연결 방식을 기존 포고 핀(Pogo pin)에서 USB 타입으로 바꿔 후면 디자인 일체감을 높이고, LG 듀얼 스크린의 화면을 LG V50S ThinQ와 동일한 6.4형으로 탑재해 디자인 완성도와 몰입감까지 높였다.

 

이번 ‘LG V50S ThinQ’는 전작 V50보다 카메라가 하나 줄고 해상도도 낮아졌으나, RAM은 8GB로 저장 공간은 256GB로 상향됐다.

이 밖에 ‘LG V50S ThinQ’의 기능들
▲광학식 화면 내장 지문인식 센서 ▲HDR10, IP68 방수/방진 ▲MIL-STD-810G 만족 
▲1.2W 스테레오 스피커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 ▲DTS:X 3D 입체 음향
▲후면 f/1.8 일반각 + f/2.4 136도 광각 카메라 ▲후면 인물 모드 ▲후면 4K 촬영
▲후면 ASMR 녹화 ▲후면 1/480초 순간포착 액션샷 ▲후면 스테디캠
▲전면 f/1.8 카메라 ▲LG 페이 ▲USB-C 타입 ▲Quick Charge 3.0
▲블루투스 5.0, 802.11 a/b/g/n/ac (2.4Ghz 및 5Ghz), 및 NFC Type A/B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 생태계 확장을 위해 이동통신사는 물론이고 게임, OTT(Over-The-Top,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 등 콘텐츠 제공 업체들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을 한국은 LG V50S ThinQ, 해외는 LG G8X ThinQ로 이원화해 출시한다.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제품은 5G를 지원하고, 해외는 4G 전용으로 출시된다. 내달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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