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르크로이는 특허 받은 CrossSync™(크로스싱크) PHY 기술을 USB Type-C® 커넥터를 통한 USB4® 시그널링으로 확장했다고 25일 발표했다.

CrossSync PHY는 텔레다인르크로이 오실로스코프에서 파형과 프로토콜 분석기 트레이스를 함께 표시하며 전기적 신호와 프로토콜 정보를 표시한 트레이스를 시간적으로 완벽하게 일치시켜준다. 파형과 프로토콜 사이의 시간 상관관계를 통해 강력한 검증과 문제가 발생한 근본 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USB4는 기존에 발표된 USB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더 많은 전력을 제공한다. USB4 디바이스가 호스트에 연결되면, 호스트와 협상해 호스트와 디바이스 간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 중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로 설정한다. USB Type-C 케이블을 통해 40Gb/s로 통신이 가능하려면 호스트와 디바이스 사이에서 수행되는 링크 협상 과정을 순차적으로 모두 성공해야 한다. 필요한 과정을 완료하지 못하면 링크 협상이 실패되고 전송 가능한 최대 속도는 낮아진다.

연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낮은 전송 속도로 연결되는 장애는 전기적(PHY)인 신호 품질 문제, 프로토콜(Logic) 관련 문제 또는 둘 모두가 관련된(PHY-Logic)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디버깅하기가 어렵다. 시스템 엔지니어가 PHY-Logic 계층 및 링크 협상 문제를 디버깅하기 위해서는 오실로스코프와 프로토콜 분석기 두 장비를 모두 사용해야 한다. 오실로스코프와 프로토콜 분석기를 사용할 때 텔레다인르크로이에서 이미 출시해 공급 중인 TF-USB-C-HS 고속 테스트 쿠폰 픽스쳐를 사용해 USB 신호를 매우 쉽게 프로빙할 수 있다. 오실로스코프와 프로토콜 분석기를 통해 각각의 장비에서 분석하던 별도의 정보들을 하나의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USB-C PHY 계층과 프로토콜 논리 계층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게 됐다.

CrossSync PHY 기술을 통해 텔레다인르크로이의 오실로스코프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업계 표준인 텔레다인르크로이 CATC® 프로토콜 트레이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USB4 CrossSync PHY 소프트웨어 옵션을 사용하면 오실로스코프 및 프로토콜 분석기 트레이스를 텔레다인르크로이에서만 제공하는 두 정보 사이의 시간을 일치시키는 기능으로 트리거, 관측, 탐색 및 각각의 트레이스들을 분석할 수 있다. 즉 링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빠르게 판별 및 검증해 새로운 디바이스의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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