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포코 폰 2번째 모델 포코 F2 프로 출시 발표(5월 28일 출시 예정)가 있었습니다.
설명에 앞서 포코는, 해당 브랜드의 보급형 스마트폰 브랜드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처음으로 출시되었던 포코 F1을 시작으로 많은 유저들을 흡수했으며, 이번 발표된 포코 F2는 무려 2년 만에 발표된 신제품으로 디자인의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전작과 다르게 노치가 사라지고 풀스크린이 탑재되었습니다.
참고로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함인지, 기술력의 부족인지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팝업 카메라를 선택하여 결국 전작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외관이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사양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865
RAM + ROM : 6GB + 128GB / 8GB+256GB (UFS 3.1)
화면 : 6.67인치 2400x1080해상도 슈퍼 아몰레드(HDR10+)
후면카메라 : 64MP(일반) f/1.9 + 5MP(매크로) f/2.2
+ 13MP (초광각) f/2.4 + 2MP(뎁스) f/2.4
전면카메라 : 20MP(일반)
배터리 : 4700mAh (퀵차지 4.0+)
출시 소식만 무성했던, 그리고 기대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제품이 드디어 공개되어 스펙을 살펴보았는데 간략히 설명드리면, 디스플레이는 6.67인치의 FHD 해상도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전체 화면비는 92.7%, 최대 밝기는 1200니트이며, 전면에는 자동 밝기 센서가 생략되어 있고 후면에 센서가 탑재되어 360도로 주변 밝기를 인식해 화면 자동 밝기를 조절해 준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전면에 2000만 화소 팝업 카메라를, 후면에 64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카메라는 현재 나오는 스마트폰 기기들의 모양새는 갖추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 중에 '레드미 K30pro'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출시된 지 두 달 정도 된 모델인데, 언급 드렸던 사양이 거의 비슷합니다.
또 이런 부분을 보면 이전 기기가 아무리 인기가 많았었다 하더라도, 기대가 많았던 유저들에겐 큰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는 부분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스냅 865 탑재 모델 치고 저렴한 제품인 것은 그래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팝업 카메라의 성능이나 내부 스펙은 나쁜 편이 아니니 그렇게 비판할만한 제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작의 포코 폰은 낮은 가격대의 괜찮은 성능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유입이 가능했던 제품인데 이번 제품의 가격은 499 유로!
즉 66만 원 정도로 출시되 이번에도 국내 유저들에게 어필을 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 포코 폰은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으로 인지되어 있었는데 이번 F2의 출시로 인해 제품의 그런 이미지가 부디 훼손되지 않길 바랍니다.
혹시 구매 고민을 하시는 구독자님들을 위해, Upcoming Phone 채널에 올라온 해당 제품의 짧은 트레일러 영상을 구독자님들께 공유드리니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