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리뷰] 실시간 방송을 위한 에버미디어 다이나믹 마이크 MIC330과 거치대 BA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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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 리뷰] 실시간 방송을 위한 에버미디어 다이나믹 마이크 MIC330과 거치대 BA311
by 박영수 기자
스트리머(Streamer)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개인 인터넷 방송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게임, 음악 등 자신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면서 시청자들과 소통을 한다.
스트리머들은 카메라와 마이크만 가지고도 간단하게 방송을 시작할 수는 있는데, 스트리밍 경력이 많아지면 방송화면이나 소리 등 자신의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 하기위해 관련 장비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스트리밍 방송을 위해서는 보통 캡처보드와 함께 마이크, 카메라 등의 기기들이 필요한데, 효율적으로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에버미디어(Aver Media)의 스트리밍 장비를 소개한다.
오늘은 에버디미어의 다이나믹 마이크와 마이크 암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 편에는 오디오인터페이스 기능을 지닌 방송콘트롤러 제품을 살펴본다.
단일 지향성 마이크, 라이브 스트리머 MIC330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플랫폼에서 실시간 방송을 할 때에서는 정확하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이크는 크게 콘덴서 마이크와 다이나믹 마이크가 있다. 콘덴서 마이크는 보통 주변음까지 수음해 디테일한 표현을 할 때 사용되는데, 녹음 스튜디오가 아닌 이상 실시간 방송 중에는 주변소음을 제대로 제어하기 어렵다.
에버미디어 라이브 스트리머 MIC 330(모델명 AM330) 마이크는 단일 지향성 다이나믹 마이크로 마이크 앞에서 나는 소리만을 선명하게 전달해 주는 제품이다. 이 마이크는 먼 거리의 소리를 전달해 주지 않아서, 스트리머의 음성을 집중해 수음해 주므로 실시간 방송에 적합한 제품이다.
AM330 마이크는 원통형 메탈 바디로 설계되어 있어서 소리의 왜곡을 막아 주며, 내장된 팝 필터만으로도 바람소리 같은 치찰음 등의 노이즈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에버미디어 라이브 스트리머 MIC330 제품의 기본 구성은 마이크 본체, XLR 케이블, 어댑터, 컬러링, 퀵가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크의 크기는 지름 약 56mm, 길이 약 167mm 정도이며, 무게는 약 530g 정도로 약간 무거운 편이다. 브라킷의 무게는 약 96g 정도 나간다. 색상이 다른 컬러링이 추가로 있어서 기분에 따라 교체 사용하면 된다.
마이크 어댑터 크기는 5/8인치로, 마이크 스탠드나 마이크 암에 연결하기 쉽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마이크의 주파수 응답은 50Hz에서 18KHz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다이나믹 마이크방식이라 마이크 앞 10cm 정도로 가깝게 사용하는 것 좋다. 대신 마이크로부터 먼 곳에서 나는 소리를 줄일 수 있어 실시간 방송에 유용하며, 중음에서 중음역의 주파수를 높이도록 조정하여 음성 선명도를 향상시켰다.
마이크의 연결방식은 XLR방식이다. 캐논잭이라고도 불리우는 XLR은 오디오 신호용 두 개와 접지용 하나로 이루어져 믹서, 앰프 등의 다른 음향기기에 연결해 사용할 때 음의 손실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단 XLR이기에 PC에 바로 연결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같은 믹서장치가 필요하다.
에버미디어에서는 AM330 마이크와 궁합이 좋은 제품으로 에버미디어의 라이브 스트리머 넥서스 (AX310)이 있다. 이 제품은 다음 편에 소개할 예정이다.
<총평>
단일 지향성 마이크인 에버미디어 라이브 스트리머 마이크 MIC 330은 콘덴서 마이크에 비해 내구성이 좋다. 특히 주변의 잡음은 빼고 목소리만을 또렷하게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유튜브나 트위치 등에서 실시간 방송하는 스트리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디자인 ★★★★★
기능 ★★★★★
성능 ★★★★☆
가격 ★★★★☆
파열음을 막아주는 라이브 팝 필터 BA310
녹음실이나 스튜디오에서 성우나 가수들이 소리나 노래를 녹음할 때, 마이크 앞에는 팝 필터가 설치되어 있다. 팝 필터는 목소리에서 나오는 9개의 파열음(ㄱ, ㄲ, ㅋ, ㅂ, ㅃ, ㅍ, ㄷ, ㄸ, ㄸ)과 치찰음(스, 즈, 쉬, 지 등)을 분산시켜 제대로 된 소리를 마이크가 수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에버미디어 AM330 마이크 전용제품인 라이브 팝 필터(Live Streamer Pop Filter) BA310을 사용하면 파열음과 치찰음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
이 필터는 스틸로 제작되어 성능향상뿐만 아니라 견고하고 세척이 가능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필터 직경은 9cm이며, 샤프트 길이는 12.4cm로 에버미디어 AM330마이크 디자인과 어울린다.
<총평>
에버미디어 라이브 팝 필터는 고유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장착도 간편하다. 목소리를 주로 전달하는 실시간 방송을 하는 분이라면 마이크와 함께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하다.
디자인 ★★★★★
기능 ★★★★★
성능 ★★★★★
가격 ★★★★☆
6개의 관절로 움직임이 자유로운 마이크 암 BA311
라이브 스트리머 ARM BA311은 6개의 관절을 통해 수직, 수평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 암이다. 강력한 고정력으로 마이크 뿐 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카메라까지 고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답게 마이크 암의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좋은 편이다. 구성품은 제품본체, C형클램프, 케이블을 덮을 수 있는 커버, 육각렌치와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마이크 암 장착방법은 무척 쉽다. C형 클램프를 책상위에 고정시키고, 제품 본체를 올려서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거치할 수 있는 책상 상판의 최대 두께는 50mm까지 가능하다.
C형 클램프는 회전 손잡이는 사용이 쉽게 디자인 되어 있다. C형클램프에 봉을 연결한 후 나사를 육각렌체로 조이면 고정된다. 클램프 옆쪽으로 육각렌치를 거치할 수 있는 클립이 있어서 렌치 보관이 편리하다.
제품의 재질은 무광마감의 검정색 메탈소재라 단단하면서도 손때가 타지 않아서 깔끔한 편이다. 에버미디어의 로고가 봉 양쪽에 새겨져 있다.
C형 클램프는 회전할 수 있다, 맨 아래쪽 관절은 135도까지 움직일 수 있다, 봉에는 마이크 연결 케이블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 방향을 바깥쪽으로 해야 부드럽게 움직이면서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
봉을 자세히 보면 관절부위에 은색링과 빨간색 링을 볼 수 있는데,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이니 원하는 각도로 변형할 수 있다. 은색링 부분의 관절은 180도, 빨간색 링부분은 360도 음직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수직으로 135도 이상, 수평으로 180도까지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어서 방송환경에 따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에버미디어 라이브 스트리머 ARM BA311 마이크 암은 최대 1.8kg의 무게까지 거치가 가능하다. 기본 5/8인치 나사이지만, 풀면 안쪽에 1/4인치 나사가 있어서 마이크 외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장착하려면 나사 결합의 클램프를 사용해 연결하면 된다.
<총평>
에버미디어 라이브 스트리머 암은 다양한 환경에 맞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마이크 암이다. 빌트인 케이블관리를 위한 홈과 커버가 있어서 유선 마이크 연결시 깔끔하게 선을 관리할 수 있다. 목소리를 주로 전달하는 실시간 방송을 하는 분이라면 마이크와 함께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하다.
디자인 ★★★★★
기능 ★★★★★
성능 ★★★★☆
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