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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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개발
  • by 이명수 기자
콘티넨탈이 차량에 표시되는 정보가 개인에게 보이도록 하는 프라이빗 모드와 탑승자 모두에게 보이는 전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차량 디스플레이 기술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Switchable Privacy Display)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콘티넨탈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은 조수석 탑승자가 운전자의 주의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비디오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한다. 교통 상황이 허용될 경우 선택적 디스플레이 전환을 통해 모든 차량 탑승자들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차량 환경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고, 방출되는 빛의 1% 미만만 운전자에게 도달하는 방식의 프라이버시 모드 조명을 결합하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 사용자의 콘텐츠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아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하지 않으면서도 고화질 이미지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기능을 통해 디스플레이가 조수석 또는 모든 탑승자가 볼 수 있는 모드로 전환될 수 있다.

필립 본 히르쉬하이트(Philipp von Hirschheydt) 콘티넨탈 UX 사업본부 총괄은 “자동차는 점점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안전운전을 위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의 주의산만을 최소화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Switchable Privacy Display)는 2024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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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leemsu88@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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