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느,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주제로 한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아벤느,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주제로 한 심포지엄 개최 
  • by 오현지 기자
‘아벤느’는 지난 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Cutaneous microbiome)’을 주제로 ‘Entretiens d Aven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Entretiens d Avene’ 심포지엄을 개최한 아벤느
‘Entretiens d Avene’ 심포지엄을 개최한 아벤느
아벤느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의 피부과 전문의를 초청해 아벤느가 지속해온 피부과학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Entretiens d’Avene(앙뜨레티앙 아벤느)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렸으며 심포지엄 주제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약 110명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규한 교수와 독일 뮌헨대학교 안드레아스 윌렌버그(Andreas Wollenberg)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익한 생태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사람마다 체내에 다른 생태계를 구성하며 면역계, 신경계, 대사, 피부 등 인체의 모든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DNA 해독기술을 기반으로 유익균∙유해균의 생성 원리와 다양한 질병 간의 상관관계가 밝혀지고 있으며 의학계는 물론 뷰티 업계도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Entretiens d’Avene(앙뜨레티앙 아벤느)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학술이사 겸 회장을 역임한 김규한 교수는 ‘아토피 초기 단계에서의 항생제 사용과 감염(Use of antibiotics and infection in early life increase the prevalence of Atopic Dermatitis)을, 서울아산병원 홍수종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에 있어 초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Early life gut microbiome in the development of atopic dermatitis)’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아토피 피부염의 상관관계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한편 아벤느는 심포지엄이 열리는 동안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병원 전용 라인 ‘똘레랑스’, ‘제라캄’ 및 브랜드 대표 제품 ‘오 떼르말’, 내년에 출시될 신제품 등을 홍보했다. 아벤느는 모든 제품에 정제수 대신 프랑스 아벤느 지역 온천수를 사용한다. 

‘하이드로테라피 센터’를 설립해 해마다 약 2,600명의 방문자들이 아벤느 온천수를 활용한 수(水) 트리트먼트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하이드로테라피 센터에서 어린이 환자들이 3주간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Share to Sha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은 아벤느의 모기업인 피에르 파브르 더모 코스메틱(PFDC)이 운영하는 아토피 재단이 국내에 설립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