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까지 강력한 바람" 공기청정기 '발뮤다 더 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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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까지 강력한 바람" 공기청정기 '발뮤다 더 퓨어'
  • by 이상우
"일본 가전제품 선호는 옛말이다. 남들도 만드는 가격경쟁력을 상실한 제품이 살아남기 힘든 지금 우리는 제품의 순수한 경험을 고객이 느낄 수 있는 창조적인 체험을 최우선시한다." 창업 15년 만에 1,850배의 매출을 기록한 일본 공기청정기 회사의 성공 노하우다. 


발뮤다 창립자이자 CEO 테라오 겐은 12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발뮤다 더 퓨어(BALMUDA The Pure)' 출시 간담회에서 "15년 전 홀로 창업한 발뮤다가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면서 "100명의 직원 절반 이상이 제품 기획을 담당하는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 조직은 향후 15년 동안 1,850배의 매출 신장을 이끌 토대"라고 강조했다.  

발뮤다는 이날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새로운 공기청정기 '발뮤다 더 퓨어'를 공개했다. 이 회사의 한국 시장 매출 규모를 보면 이해가 된다. 테라오 겐 CEO는 "한국은 일본보다 우리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10배가량 높은 핵심 시장"이라며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발뮤다 더 퓨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류 기술과 트루헤파(TrueHEPA) 필터가 강점이다. 이 회사가 2013년 출시한 '에어엔진(AirEngine)'에 이은 두 번째 공기청정기인 더 퓨어는 트루헤파 필터 탑재로 0.3㎛의 미립자를 99.97%까지 걸러낸다. 미세한 입자부터 바이러스는 물론 축구장 여러 개의 표면적과 같은 양의 활성탄 필터로 불쾌한 냄새까지 제거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항공기 제트 엔진 기술을 응용한 정류 날개를 탑재해 실내 구석구석의 오염된 공기를 본체 안으로 유입하고, 깨끗하게 청정된 공기를 분당 최대 7,000리터까지 방출해 순환시킨다.  


모드는 '풍량 1(0.3세제곱미터/분)' '풍량 2(1.5m세제곱미터/분)' '풍량 3(4.8세제곱미터/분)' '제트 클린(7.3세제곱미터/분) 4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간담회에서 체험한 제트 클린 모드는 10미티 높이의 천정이 닿을 듯 강력한 바람을 뿜어냈다. 단, 강력한 풍량에 비례해 소음도 커진다. 매월 1회 진공청소기로 필터 표면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고 필터 교환은 년 1회를 권장한다. 교체용 필터의 가격은 12만 원대. 


발뮤다의 감성이 결합된 디자인도 새롭다. 빛이라는 디자인적 요소는 사용자가 공기가 정화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공기 정화 시 제품 하단 공기 흡기구부터 공기 통로까지 빛이 흐르는 데, 밝기는 공기 청정 모드에 따라 달라진다. 사용자에게 시각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설치 공간은 A4 용지와 동일한 공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덩치가 작다. 본체 크기는 260 × 260 × 700mm이고 무게는 약 7.4kg. 침실 기준 청정 소요 시간은 약 8분이다. 최대 소비 전력은 72W이고 작동 소음 정도는 19~64dB이다. 컬러는 화이트 단일 색상이며 가격은 74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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