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내년 3월 인공지능 음성 비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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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년 3월 인공지능 음성 비서 출시
  • by 황승환

BMW가 6일(현지시각) 차량 시스템에 통합되는 인공지능 음성 비서 ‘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를 발표했다. 내년 3월부터 BMW OS 7.0을 탑재한 모든 BMW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음성 비서를 부르기 위해 긴 이름을 모두 부를 필요는 없다. ‘헤이 BMW’라고 부르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이름으로 지정해 부르면 된다. 지난달 BMW는 아마존의 음성비서 알렉사를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거기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도 탑재할 계획이다. 불필요하게 많은 음성 비서를 탑재하는 것이냐는 우려가 있지만 BMW 음성 비서는 차량 기능에 중점을 둔 것으로 다른 음성 비서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고 설명했다.

BMW 음성 비서는 조명, 온도 제어, 내비게이션 설정과 같은 전반적인 차량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고 타이어 압력, 오일 교체 시기, 차량 이상 유무 등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가능하다. 이외에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더 많은 개인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BMW 음성비서는 2019년 3월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브라질, 일본에서 23개 언어로 지원하고 중국에서는 5월 출시된다. 올해 11월부터 주문하는 BMW3 시리즈에는 기본 탑재되고 BMW OS 7.0이 설치된 신형 BMW X5, Z4, 8 시리즈 모델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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