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코어 인텔 8세대 칩 쓴 '새 맥북 프로'… 트루톤 디스플레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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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코어 인텔 8세대 칩 쓴 '새 맥북 프로'… 트루톤 디스플레이 탑재
  • by 이상우
6코어의 인텔 최신 8세대 코어 칩이 탑재된 새 맥북 프로가 공개됐다. 애플은 '트루톤 디스플레이'와 '애플 T2' 칩, 또 '3세대 나비식 키보드'와 최대 32GB 메모리가 지원되는 2018년형 맥북 프로를 역대 가장 진보한 맥 노트북이라는 설명이다.

오늘 새벽 예고 없이 출시된 새 맥북 프로는 터치바 모델의 제한된 업그레이드다. 13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로 나왔고, 13인치 모델은 인텔 8세대 쿼드 코어의 '코어 i7' 프로세서가 15인치 모델에는 6코어 '코어 i9'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다. 15인치 모델의 경우 전작에서 최대 70% 빠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13인치는 최대 2배 빠른 성능을 구현한다. 광대한 데이터 세트를 다루거나,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고급 이미지 처리, 영상 편집, 멀티트랙 오디오 프로젝트 생성 등에 최적의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15인치 모델의 32GB 시스템 메모리 지원은 환영할 만하고 오랫동안 고대하던 변화다. 애플에 따르면, 32GB 메모리 모델은 16GB 메모리 모델보다 2.8배 빠른 처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5인치 모델은 또 최대 4TB, 13인치 모델은 최대 2TB 공간의 SSD 저장장치 선택 옵션이 있다.

새 맥북 프로는 애플이 개발한 2세대 T2 칩에서 구현되는 더욱 강력해진 보안과 아이폰처럼 '시리야'라는 말로 인공지능 비서 '시리'를 호출할 수 있다. "시리야 오늘 제주도 날씨 알려줘"라고 하면 "현재 날씨는 구름 많음, 온도는 22도입니다."식으로 답한다.

디스플레이도 변화가 있다.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X 같은 트루톤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변의 색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화이트 밸런스가 조정돼 보다 자연스러운 표시를 기대할 수 있다. 또 AMD 라데온 프로 그래픽과 포스터치 트랙패드, 터치바와 스테레오 스피커, 그리고 데이터 전송과 충전, 2대의 5K 디스플레이나 외부 GPU 연결이 되는 4개의 썬더볼트 3 단자가 제공된다.

필립 쉴러 애플 마케팅 부서장은 "새 맥북 프로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맥북 시리즈 중에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노트북"이라면서 "6코어 프로세서, 최대 32GB 시스템 메모리,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최대 4TB의 SSD 저장공간,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새로운 트루톤 기술, 강화된 보안을 보장하는 T2 칩, 그리고 더욱 조용해진 3세댜 키보드는 프로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노트북의 조건을 갖췄다." 말했다.

13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새 맥북 프로는 각각 2,290,000원, 2,990,000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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