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해킹 도구가 단돈 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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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해킹 도구가 단돈 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 by 황승환
[사진 출처 : 비즈니스 인사이더]

도난당한 계정, 데이터가 거래되는 다크 웹 사이트에서 주요 국제공항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해킹 도구가 단돈 10달러(약 1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안 업체 맥아피가 11일(현지시각)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해킹으로 입수한 시스템 접속 도구를 판매하는 RDP(Remote Desktop Protocol) 상점에 주요 국제공항의 보안, 건물 관리, 교통 시스템 등에 접속할 수 있는 도구가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이용해 공항 네트워크에 연결된 PC에 접속해 권한을 탈취하거나 건물에 거짓 경보를 울리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한다. 공항 시스템은 수백 수천 명의 안전과 직결되는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곳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을 포함한 여러 정부 기관, 의료 기관 등의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도구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안 문제로 해당 기관, 공항을 구체적으로 지목하지 않았지만 이미 발견 내용을 통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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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dv@xeni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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