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8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중인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운동과 야외 활동에 초점을 맞춘 블루투스 이어폰 2종을 발표했다.첫 번째 모델은 최근 다양한 업체에서 선보이고 있는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부드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운동을 하면서도 멋을 낼 수 있는 ‘WF-SP700N’이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조용히 방해 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고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주변 소음까지 함께 들을 수 있는 앰비언트 사운드 모드도 지원한다. 운동 중 흘리는 땀과 가벼운 비에도 버틸 수 있는 IPX4 등급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강렬한 베이스를 원한다면 엑스트라 베이스 모드를 켜면 묵직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으로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라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1회 충전으로 약 3시간 가량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충전 케이스는 9시간의 추가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한쪽당 무게는 7.6g, 충전 케이스 45g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4가지 색상을 고를 수 있다. 올 봄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180달러(약 19만원)다.선으로 연결된 비슷한 디자인 컨셉의 ‘WI-SP600N’도 함께 발표했다. 노이즈 캔슬링, IPX4 방수 지원 제품으로 약 6 시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으며 150달러(약 16만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