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넥서스7

2016년 넥서스7 태블릿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구글은 2014년 10월 출시한 HTC가 만든 넥서스9 이후로 레퍼런스 태블릿을 선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 전 넥서스 5X, 넥서스 6P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태블릿은 볼 수 없었는데요. 내년에 새로운 태블릿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구글이 어디와 손잡을 것인가 하는 건데요. 넥서스 6P를 만들었던 화웨이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업계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구글이 중국 업체와 손잡을 이유는 많습니다. 일단 13억 이라는 엄청난 내수 시장입니다. 내년 초 중국에 플레이스토어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의 손을 잡는 것은 상당히 유리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넥서스 6P를 화웨이에게 맡긴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겁니다.
화웨이는 최근 샤오미를 제치고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올라 섰습니다. 애플과 삼성을 제외한다면 3위 업체와 손잡는 것이 당연합니다.
화웨이는 지난 5월 미디어패드 M2, X2라는 태블릿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미 태블릿 제조 경험이 있다는 거죠. 자체 개발한 키린 950 프로세서의 성능도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화웨이가 넥서스7을 맡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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