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이 10억 달러(약11조 5,000억) 이상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받고 있는 스타트업 순위를 업데이트했습니다.



11월 기준으로 총 129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를 차지한 업체는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가 510억달러(약 58조 4,000억원)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위는 샤오미가 460억 달러(약 52조7,000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1위를 지켜왔지만 우버가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밀려났습니다. 3위는 숙소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255억 달러(약 29조 2,000억원)으로 차지했습니다. 10위권 안에는 스냅챗, 디디콰이디, 스페이스X, 핀터레스트, 드롭박스 등 익숙한 이름이 올랐습니다.
전체 129개 중 미국 업체가 85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쿠팡 20억 달러(약2조2,900억원), 옐로 모바일 10억 달러(약 1조 1,450억원)로 한국 업체는 2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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