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크기는 기본 모델 6.3인치, 플러스 모델은 6.8인치다. 화면 6.8인치의 거대한 스마트폰이라니. 노트라는 이름에 제격이다.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고 싶지만 손이 작거나, 무거운 것이 부담스러웠다면 이번 노트10을 선택하면 된다. 갤럭시S10과 비슷한 사이즈니 큰 부담이 없다.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대화면과 10+의 최고 스펙을 포기할 수 없다면 갤럭시 노트10+를 선택하자.
이번 갤럭시 노트10의 주력 색상인 ‘아우라 글로우’는 보석의 원석을 깎아낸 듯 각도에 따라 영롱한 색감을 나타낸다. 제품 색상은 아우라 글로우 외에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아우라 블랙’과 ‘아우라 화이트’, 은은하게 빛나는 ‘아우라 핑크’, 시원함이 느껴지는 S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블루’, 그리고 KT 전용 색상인 강렬한 ‘아우라 레드’ 등 다채로운 색을 선보인다.
2.‘에어액션’ 추가된 더 강력해진 S펜
갤럭시 노트의 시그니처인 S펜에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서’가 탑재되 모션인식이 가능해졌다. 기존 S펜과 비교해 이번 노트10의 S펜은 위아래로 움직여 볼륨을 줄이고, 좌우로 움직여 촬영 모드를 변경하고, 회전시켜 줌인, 줌 아웃하는 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 앱에 S펜으로 손글씨를 쓴 뒤, 해당 글씨를 터치하면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악필이어도 인식률이 높다고 하니 안심할 것! 더불어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는 덤이다.
3. 더 다양해진 트리플 & 쿼드 카메라
이번 갤럭시 노트10은 전작 노트9의 ‘듀얼 카메라’보다 카메라가 하나 늘었고, 노트10+는 두 개 늘었다. 거기에 10+에는 뎁스비전(DepthVision) 카메라가 하나 더 있다. 3D 이미지를 만들거나 특정 사물까지의 거리, 사물의 길이 등을 측정하는 데 쓰인다. 뎁스비전을 통한 3D 이미지화는 독특한 기능이지만 과연 어느 정도로 일상에서의 활용도를 보여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10+의 뎁스비전 카메라보다 눈에 띄는 건 바로 ‘동영상 라이브 포커스(배경 흐림 효과)촬영 기능’이다. 거기에 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줄여주는 ‘슈퍼 스테디’, 카메라를 줌인하면 소리까지 키워서 녹음하는 ‘줌인 마이크’ 기능까지 탑재되며 카메라 기능에서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갤럭시 노트10은 스펙만큼 충전에서도 ’30분 충전’만으로 온종일 사용할 수 있다는 빠른 충전 기능을 탑재하는 압도적인 변화가 있었다. 우선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는 25W 전력으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여기서 더욱 놀라운 건 노트10+ 모델이 45W급 초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갤럭시 노트1 부터 노트10까지 노트 시리즈는 많은 변화를 보여줬다. 이번 시리즈에선 비록 3.5mm 이어폰 잭이 사라졌지만 노트10은 하나를 잃은 대신 그 외 많은 것들을 새로 얻었다. 심미적 디자인, 고속 충전, 듬직한 용량의 배터리, 초고속 5G 네트워크까지. 이 모든 것을 즐길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놀랍도록 다양해진 노트 10의 기능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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