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킬러라고 불리우는 원플러스가 새 스마트폰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는 중저가형을 노립니다.
지난번에 예고된 대로 발표된 '원플러스 X'는 아이폰 4의 디자인과 흡사합니다. 전후면을 유리로 덮고, 중앙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띠를 둘러 안테나 역할을 합니다. X는 두 가지 모델로 나뉘는데, 일반 유리로 만든 오닉스와 호주에서 건너온 유리로 만들어진 세라믹 유리로 만들어진 세라믹입니다. 수율이 20%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세라믹은 10,000대 한정 판매라고 합니다.



두 모델 다 내부 사양은 같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GB RAM,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5인치 AMOLED, 그리고 원플러스로서는 최초로 128GB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 SD 슬롯이 달립니다. 카메라는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입니다. 원플러스 2에 장착됐던 지문 스캐너는 아쉽게도 빠졌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옥시젠OS'를 구동합니다.




원플러스 X의 가격은 16GB 단일 모델로 $249(약 29만원)입니다. 10,000대 한정 판매되는 세라믹은 유럽에서만 판매되며 379유로(약 47만원)입니다. 11월 5일부터 모든 원플러스 스마트폰이 그랬듯이 초대장 배부 형식으로 판매가 시작되고, 파리나 런던, 베를린, 로마, 홍콩, 로스엔젤레스 등의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릴 팝업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달 뒤에는 매주 단 1시간 동안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픈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동안 여전히 초대장을 받으면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늘 주어집니다. 스마트폰 하나 사기 참 힘드네요.



@ 참고 링크
- ​원플러스, 10월 29일에 새로운 스마트폰 발표 - 더기어
- ​Powerfully Beautiful: Presenting the OnePlus X - OnePlus (보도자료)
- 원플러스 X 제품 페이지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