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냅드래곤 820 발열 잡기 위한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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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냅드래곤 820 발열 잡기 위한 노력 중
  • by 황승환


삼성이 14nm FinFET 공정으로 생산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의 발열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국내 언론 비즈니스코리아가 27일 전했습니다.
삼성은 이달 중으로 스냅드래곤 820의 발열 안정화를 위해 마이크로 프로세서 제어 프로그램을 수정 패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방열 파이프를 추가한다고 합니다.
퀄컴은 이미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 문제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죠. 매출 급락으로 직원의 15%를 감원하는 극단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자체 개발 프로세서 엑시노스의 경쟁 상대인 스냅드래곤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스냅드래곤 810은 대만 업체가 20nm 공정으로 생산했지만 이번에는 삼성이 생산하는 만큼 정밀 제조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차기 플래그십 모델에는 엑시노스와 스냅 드래곤을 함께 사용하기 위한 겁니다. 여기에 더해 스냅드래곤 820이 타사 플래그십에 채용되고 주문이 늘어나면 그것 또한 이득이기 때문이죠.
과연 스냅드래곤이 전작에 이어서 연속으로 불을 뿜을지 아니면 삼성이 해결할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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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Tries to Stabilize Qualcomm's Snapdragon 820 Chips - businesskorea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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