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개최된 IFA에서 소니는 엑스페리아 Z5 라인을 선보였습니다. 테크사이트 폰아레나는 IFA 박람회의 소니 부스에 전시되어 있는 엑스페리아 Z5 모델을 확인해 본 결과 발열로 인한 문제가 있다고 4일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폰아레나

폰아레나 팀이 카메라 앱을 구동하고 확인하는 중 과열로 인해 앱을 구동할 수 없다는 경고 문구와 함께 사용할 수 없었고 기기가 뜨거워졌다고 합니다.
IFA에서 공개된 엑스페리아 Z5 라인 3종은 모두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은 이미 공식 스팩으로 자리잡았을 만큼 알려져 있습니다. 발열의 원인이 스냅드래곤 810 때문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소니 직원은 전시된 제품이 완성품이 아닌 최종 프로토 타입이라서 그렇다며 궁색한 변명을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판매 제품에서는 잡아 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의 ‘digi-wo.com’ 웨이보 계정에는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을 분해한 한 장의 이미지가 올라왔는데요. 프로세서의 냉각을 위해 듀얼 냉각 파이프가 있는 것이 확인됐고 컴퓨터 CPU에서 볼 수 있는 써멀 구리스가 발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니가 나름 스냅드래곤의 발열을 잡기 위해 노력했나 봅니다.
어쨌든 프로토 타입이라서 그렇다고 하니 일단은 실제 판매 제품은 어떨지 조금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관련링크

- Sony Xperia Z5: overheating Snapdragon 810 still an issue? - phonearena

- digi-wo.com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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