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엔가젯

IFA 박람회에 참가한 레노버가 아이디어 패드 믹스 700(Ideapad Miix 700)을 2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와 함께 공개했습니다.
믹스 700을 보면 누구라도 서피스 프로 3를 떠올릴 만큼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다는 거죠. 후면 받침대와 착탈식 키보드커버는 물론 몇몇 세부적인 마감도 서피스 프로 3와 꼭 닮아 있습니다. 레노버 대표는 ‘서피스’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영감을 얻어 카피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인듯 합니다.


 
제품 사양은 조금 나은 편입니다. 6세대 인텔 코어 M7(Skylake) 프로세서,  최대 8GB 램,  최대 256GB SSD 저장 공간, 2160 x 1440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1.7파운드(약770g),  USB 3.0 x1, USB 2.0 x1, micro HDMI, 오디오 잭, micro SD 카드 슬롯,  micro SIM 슬롯 등이 주요 사양입니다.  전면 카메라는 윈도우 10의 얼굴 인식 기능 ‘헬로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는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699달러(약 82만원)부터 시작하고 11월 출시 예정입니다.
믹스 700의 최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서피스 프로 3의 경우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4GB 램, 64GB 저장공간 사양의 최저 모델 가격이 799달러(약 94만원)입니다. 최저가는 일단 100달러 저렴한 가격으로 시작합니다.  10월에는 서피스 프로 4가 약간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서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레노버가 선공을 했으니 이제 마이크로 소프트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관련링크

- New “ideas” from Lenovo™ Inspire a PC Refresh this Holiday Season - Lenover

- Lenovo unveils the Miix 700…and it looks just like a Surface - microsoft news

- The Miix 700 is Lenovo's Surface killer -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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