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의 노트북은 흔히 말하는 가성비는 괜찮지만 사고 싶은 생각은 안 듭니다. 주로 법인용으로 구매하죠. 그래서 HP 제품을 살 때는 '구입'보다는 '매입', 중고를 판매할 때는 '판매'보다는 '매각'이라는 단어를 쓰게 됩니다.  
그런데, HP가 굉장히 유혹적인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 뱅앤올룹슨 한정판' 노트북입니다. 뱅앤올룹슨이 들어가니 우선 빛깔도 달라 보입니다. 




코어 M 프로세서를 사용한 12.5인치 폴리오 1020 모델을 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술이 들어갔고요. 디스플레이는 QHD(2,560 x 1,440)입니다. 



디자인도 멋집니다. 블랙에 가까운 어두운 회색과 골드에 가까운 구리 소재를 썼다고 합니다. 그 밖에 사양은 256GB SSD, 8GB 램 등이 쓰였습니다. 가격은 현재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200만원은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HP에서 내 돈으로 사고 싶은 모델이 나왔습니다. 기대됩니다. 발매 일시는 가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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