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엔비디아(NVIDIA) 및 스타버스트(Starburst)와 협력해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기업들이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은 자사의 '델 파워스케일(PowerScale)' 스토리지가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 DGX 슈퍼POD(SuperPOD)'를 위한 이더넷 스토리지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애널리틱스 플랫폼 기업인 스타버스트와 협력해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Dell Data Lakehouse)'를 공식 출시했다.

델 파워스케일은 엔비디아의 AI 레퍼런스 아키텍처인 DGX 슈퍼POD에 통합돼, 사전 검증 및 테스트가 완료된 턴키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위한 인프라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델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개방형의 모던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와 상관없이 안전하고 간편한 싱글 포인트 접근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스타버스트 기반의 '델 데이터 애널리틱스 엔진'과 쿠버네티스 기반의 '델 레이크하우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델 파워엣지 서버로 구성된 컴퓨팅 노드, 그리고 '델 ECS' 또는 '델 오브젝트스케일'로 구성된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노드로 구성된다.

델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AI 시대에 걸맞게 데이터로부터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스토리지 혁신을 이끌어온 델이 AI 시대에 스토리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누구나 손쉽게 실행가능한 인사이트를 얻고,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속도를 통해 AI의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