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지난 8월 30일 부터 9월 1일 까지 광주에서 열렸던 국내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전문 전시회 ‘AI TECH+ 2023’에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AI TECH+ 2023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KOTRA,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적인 최신 기술과 동향들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비투엔은 이번 AI TECH+ 2023을 통해 ▲요양병원 AI 디지털 케어 솔루션 '늘 실버케어(NEUL Silver Care)' ▲AI 학습 데이터 통합 플랫폼 '라플로(Laflow)' ▲AI 학습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 for AI' 등을 선보였다.
‘늘 실버케어’는 고령화 사회로 노인 복지와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 증가에 발맞춰 실버 세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AI 돌봄 서비스이다.
특히 환자의 바이탈 데이터, 위치 정보 및 환경 정보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환자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AI 위험 예측을 통해 낙상, 심근경색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라플로’는 AI 학습 데이터 통합 플랫폼으로, 데이터 라벨링 작업과 품질관리를 함께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워크플로우 최적화를 통한 프로세스 개선 및 작업 효율성 향상, NIA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에 정의된 ‘참값 검증(의미 정확성)’, ‘규칙 검사(구문 정확성)’, ‘통계 분석(통계 다양성)’ 등 3종의 품질관리 지원 등이 있다.
여기에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AI 학습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 for AI’와의 연동으로 정확성 높은 품질관리가 가능한 부분도 강점으로 꼽힌다.
고용길 비투엔 광주AI융합센터장은 "AI TECH+ 2023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및 참관객분들께 신사업 ‘늘 실버케어’와 ‘라플로’를 선보이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이번 전시를 발판으로 동일 관심사를 가진 열정적인 분들과 함께 협력하여 협업과 같은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투엔은 국내에만 머물러 있던 사업영역을 ‘늘 실버케어’를 통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사업모델을 준비하여 빠르게 해외진출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