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아 ‘지구 지키는’ IT 아이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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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맞아 ‘지구 지키는’ IT 아이템 각광
-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지구의 날, 환경 보호 실천 활동 인기
-    IT 업계, 재활용 소재 사용하거나 에너지 절약할 수 있는 제품 선보이고 있어
  • by 이재연 기자
로지텍의 인체공학 무선 키보드 ‘ERGO K860’과 최고급 버티컬 무선 마우스 ‘MX Vertical’
로지텍의 인체공학 무선 키보드 ‘ERGO K860’과 최고급 버티컬 무선 마우스 ‘MX Vertical’
오는 토요일(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최근 ESG 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면서 지구의 날의 의미와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미 개인 단위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로 음료를 받아 마시거나, 플로깅 활동을 즐기는 등 환경 보호에 나서고 있고, 많은 기업들 또한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IT 업계의 경우에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제작하거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53번째 지구의 날을 기념해,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지구를 지키는’ 세 가지 IT 아이템을 살펴보며 그 의미를 되새겨 보자.

#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탄소 중립 인증 받은 인체공학 키보드, 로지텍 'ERGO K860’

키보드와 마우스는 직장인이라면 일상의 대부분을 함께 하는 PC 주변기기 제품이다. 자주 사용하는 제품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의미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하였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춘 무선 키보드를 찾고 있다면 로지텍의 ‘ERGO K860’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RGO K860은 제품의 71%를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했으며, 탄소 중립 인증을 받은 친환경 키보드다. 제품 패키지 또한 미국 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 받은 종이로 제작했다.

더 나아가, 키보드 가운데가 높은 아치형 디자인과 분리형 키 프레임을 적용한 인체공학 디자인을 갖춰 손과 팔을 자연스럽게 올려 놓고 사용할 수 있어 목과 어깨에 가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3중 구조의 소프트 폼 소재로 이루어진 손목 받침대가 손목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며, 제품 기울기도 조절할 수 있어, 편안한 자세를 자연스럽게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로지텍의 퍼펙트 스트로크 기술은 더욱 정확하고 즐거운 타건 경험을 제공한다.

ERGO K860과 함께 사용하기 좋은 제품으로는 최고급 버티컬 무선 마우스인 ‘MX Vertical’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수직으로 57° 기울어진 버티컬 구조를 갖췄고, 물결 모양의 고무 소재 구성으로 미끄러짐 없는 편안한 인체공학적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4,000 DPI의 고정밀 옵티컬 센서를 탑재해 손 움직임을 75% 감소시켜 근육과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인 것 또한 강점이다. 이지 스위치 기능을 통해 최대 3대의 기기와 멀티 페어링할 수 있고, 로지텍의 플로우 기능 또한 지원해 ERGO K860과 함께 최대 3대의 PC를 전환하며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를 통한 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ERGO K860은 AAA 배터리 2개로 최대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MX Vertical은 완충 시 최대 4개월, 1분 고속 충전 시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또한 절약할 수 있다.

# 재활용 소재와 친환경 기술로 생산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

스마트폰 1대를 생산하는 데에 약 89.1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대부분의 폐스마트폰이 그대로 버려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자사의 제품을 보다 친환경 요소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는 이 중에서 재활용 소재와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꼽힌다.

폐어망을 20%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PA)으로는 내부 S펜 커버와 하단 스피커 모듈을 제작했으며, 폐생수통을 20%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PC)의 경우에는 상 · 하단 스피커 모듈, 사이드키, 볼륨키 제작에 활용됐다. 폐페트병 소재를 10% 활용한 재활용 플라스틱(PBT)은 외장 케이스 프론트에 활용됐다.

이 외, 제작 공정 중 발생하는 알루미늄 부산물을 사용해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부품을 제작하고, 유리 부산물을 활용한 글라스를 외장 글라스에 적용하며, 패키지 또한 100% 재활용 종이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제작했다.

성능 또한 하이엔드 라인업에 걸맞게 뛰어나다. QHD+ 화질을 지원하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세한 이미지까지 선명하게 표현하고,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을 최대 120Hz까지 자동 조절한다. 뛰어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갖춘 옥타 코어 프로세서와 퀄컴의 스냅드래곤8 Gen2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해 CPU를 최적화했으며, 그래픽 처리 속도도 전작 대비 약 40% 이상 빨라졌다.

화이트 밸런스, 셔터 속도 등 사진 촬영 전문 기능 제어가 가능한 삼성전자의 카메라 앱 Expert RAW를 지원해 밤하늘의 별을 직접 담아보는 낭만도 즐길 수 있다. 

# 간단한 게임으로 친환경 분리배출, 분리수거 알아보자! SKC '마이 그린 플레이스'

올바른 분리배출만으로도 아름다운 강산을 지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칫솔이나 샴푸 통과 같이 두 가지 이상의 소재로 이루어진 제품은 어떻게 분리 배출해야 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제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 분리수거와 관련해 헷갈린 적이 있을 것이다. SKC의 분리배출 모바일 게임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즐기다 보면,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을 게임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해 접속한 후 최하단 가운데에 있는 바코드 모양의 버튼을 터치하면 스캔 기능으로 전환된다. 분리배출할 제품의 바코드를 찾아 카메라 화면 안에 들어오도록 위치를 조정하거나, 바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통해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소재 정보와 재활용 용이성 등급, 재질에 따른 분리배출 표시 또한 확인 가능해 상품 구매 시에 참고하면 보다 환경친화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환경부의 분리수거 관련 지침에 변경 사항이 생길 때마다 업데이트를 통해 알려줘 유용하다. 제품을 스캔하거나 분리배출과 관련된 OX 퀴즈를 풀면 게임 포인트를 지급하며, 이를 사용해 나무를 심거나 동물을 키우며 환경이 오염된 공간을 깨끗이 가꿔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바코드 버튼 좌측의 메뉴를 터치한 후 ‘도감’ 항목으로 이동하면 지금까지 스캔한 제품의 정보를 다시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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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기자 ljy@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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