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 AI(에지 AI) 솔루션 전문 기업 에너자이가 디지털카메라 이미지 프로세싱 전문 기업 브라이센코리아(대표 양현구)와 지난 13일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브라이센코리아가 보유한 디지털카메라용 이미지 품질 필드 튜닝(Field Tuning) 서비스 및 IP 개발 업무 진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에너자이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ISP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자이는 스마트폰, CCTV, 자동차, 드론 등 하드웨어 리소스가 제약된 에지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지 AI 스타트업으로, 정확도가 높으면서도 가벼운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저조도 및 악천후 환경을 포함한 열악한 환경에서 이미지 가시성 및 컴퓨터 비전 시스템 정확도가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기반 ISP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브라이센코리아의 카메라 이미지 프로세싱 분야 노하우를 활용해 해당 솔루션의 성능 고도화 및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브라이센코리아는 카메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성능을 극대화해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카메라 이미지 프로세싱 전문 회사다. 이미지 센서나 ISP에서 렌즈, 필터 등 광학계 환경의 조합에 따라 파라미터를 조정해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며, 대표적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업체들과 다수의 프로젝트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장한힘 에너자이 대표는 “이번 브라이센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통해 양 사 간 업무 연계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로 상호 간 기술력을 한층 더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브라이센코리아와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ISP 솔루션을 한층 더 고도화해 글로벌 에지 AI 시장 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