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로보 라이트케어는 CES 2020, CES 2021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안마의자 ‘퀀텀(Quantom)’에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Rovo Walking Technology)를 적용하고, 마사지체어 헤드 부분에 라이트테라피 조명이 탑재돼 두피 및 스킨케어까지 가능한 헬스케어의 끝판왕 격인 안마의자다. 그야말로 안마의자에 앉기만 하면 마사지에서부터 운동, 두피·스킨 케어까지 가능한 홈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삼성전자의 LED 기술을 적용한 라이트테라피 조명은 빛의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생체에너지 증가와 집중력 향상 효과를 구현한다. 먼저 근적외선(Near Infrared, NIR) LED는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더 많은 빛 에너지를 흡수하도록 하여 생체에너지를 증가시키고 개선함으로써 두피 및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인간중심조명(Human Centric Lighting, HCL) LED는 기존 조명 대비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을 18% 더 억제해 낮 시간에 활용 시 각성 효과를 높여 집중력 강화에 기여한다. 퀀텀 로보 라이트케어와 더불어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의 공개 또한 헬스케어의 미래를 엿보기에 충분했다. 미국 의료비용 중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위가 목과 관련된 질환인 만큼, 목 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 견인 치료 기능이 탑재된 팬텀 메디컬 케어에 대해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이 쏠렸다. 한국 시장 출시 후 약 2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이미 약 6만가구에 보급되어 있는 팬텀 메디컬 케어는 지난해 FDA 등록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난 듯하다’, ‘운동으로 뭉친 근육이 부드러워졌다’ 등 실제 현장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미국 시장 제패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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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기자 kmh@sund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