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종합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알티는 물리 불량 분석(Physical Failure Analysis) 수행 전 3D CT 장비로 불량 위치를 확인하고, 해당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공결함을 최소화하여 분석 성공률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큐알티의 3D CT 분석 서비스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우선, 샘플(반도체 소자 및 제품) 내부의 원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내부의 기하학적 정보, 크랙(Crack), 기공(Void), 연결부위 등에 대한 관찰에 사용된다. 두 번째로는 역설계(Reverse Engineering)와 벤치마킹(Benchmarking) 목적으로 시제품을 개발할 시 스캐닝한 제품의 설계 및 샘플의 내외부 형상 확인이 가능하다. 반도체 설계 검증 과정에서도 많이 활용된다. 캐드(Computer Aided Design)와 실제 분석한 제품의 부피(volume) 형상 비교가 가능하며 공정, 설계 변경 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한 최적화된 검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제품 내부의 홀(hole)이나 가공 부위 등 보이지 않는 내부 형상에 대한 세부 계측을 지원한다. 큐알티는 현재 제품 개발자가 3D CT 분석 작업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경기도 광교에 오픈랩을 운영 중이다.
큐알티 김종관 종합분석 사업부문(BU)장은 “2D 엑스레이는 제품을 평면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3D CT는 고집적, 고정밀 반도체의 내부 공간까지도 파괴 없이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며, “3D CT 솔루션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분석 품질을 향상하고 서비스 영역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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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ksj@sund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