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드네트웍스, ‘한국전통윷놀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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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네트웍스, ‘한국전통윷놀이’ 출시
  • by 박영수 기자
해럴드네트웍스는 18일 한국의 전통놀이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한국전통윷놀이(KOREAN YUTNOR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통윷놀이(KOREAN YUTNORI)’
‘한국전통윷놀이(KOREAN YUTNORI)’
윷놀이는 여러 사람이 편을 갈라, 총 4개의 윷을 던지고 그 결과에 따라 말(馬)을 이동해 승부를 겨루는 한국 대표 전통 민속놀이다. 정확한 표기는 윳(유+ㅅ)놀이가 아니라 윷(유+ㅊ)놀이다. 이에 발음할 때도 “유시다”가 아닌 “유치다”라고 해야 한다.

미국의 세계적인 민속학자 스튜어트 컬린(Stewart Culin, 1858~1919)은 자신의 저서에서 “한국의 윷놀이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놀이의 원형으로 볼 수 있다. 고대 점술에 기원을 둔 윷놀이는 우주적이고 종교적인 철학도 담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해럴드네트웍스는 6개월간 디자인을 개발해 이번에 한국전통윷놀이를 새롭게 출시했다. 한국전통윷놀이의 윷가락은 윷 모양을 형상화한 한글 디자인과 태극마크 모양의 2종으로, 한국에서 많이 자생하는 아카시아 나무를 다듬어서 만들었다. 가볍고 단단한 것이 큰 특징이다.

윷은 각 참가자가 던지는 핵심 소품으로 ‘가락윷’이라고도 하는 ‘장작윷’과 밤톨처럼 작은 ‘밤윷’ 두 종류가 있다. 장작윷은 길이 190㎜, 지름 25㎜로 4짝을 함께 높이 던진다. 밤윷은 밤톨처럼 작은 4짝의 윷을 조그만 공기 혹은 손안에 담아 흔들다가 던진다. 한국전통윷놀이에는 중형 윷가락과 소형 밤윷이 함께 구성돼 성인은 물론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말은 윷판(또는 말판)에 표시되는 참가자의 위치를 가리키는 이동용 소품이다. 태극의 양 색상인 청과 홍으로 각각 4개씩 포함돼 있다. 윷판은 최대한 가벼운 부직포에 현란하지 않게 단색으로 프린트했고, 가장 기본적인 말길로 표기했다. 또 제품 박스에 포함된 제품 설명서에는 외국인도 즐길 수 있도록 한글·영어로 윷놀이 소품 구성 및 윷놀이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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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기자 ysp55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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