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큐브(대표 임지숙, 전남 나주시)가 최근 XR 기술 기반 마이스 플랫폼(전시⋅박람회) ‘윌드(WILLLD)’를 출시한 가운데 출시 기념으로 전남 강진군의 한국민화뮤지엄과 ‘메타버스 민화 전시회’ 기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독특한 회화 기법으로 해외에서 재조명 중인 한국 민화가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소개된다. 윌드는 메타버스 컨벤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제품 홍보 또는 전시품에 대한 체감 효율을 극대화해 단순한 사이버 전시 공간이 아닌, 직접 콘텐츠를 느끼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VR 환경 내 아바타와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다자간 회의 기능도 지원해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윌드를 기획 제작한 임지숙 스마트큐브 대표는 “가상공간 내 전시⋅박람회 체험이 현실 경험보다 빈약할 것이라는 것은 선입견”이라며 “대부분의 오프라인 전시의 경우 콘텐츠를 만질 수 없고, 사진 촬영도 제한되는 단점이 있지만 윌드 내 콘텐츠 체험은 관객이 원하는 각도로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것은 물론, 확대 축소도 자유로워 훨씬 밀도 있는 콘텐츠 소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산하 전남VR⋅AR제작거점센터(이하 센터)의 수요 기반 실감 콘텐츠 실증 상용화 제품 제작 지원 속에 탄생한 윌드는 한국민화뮤지엄과의 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메타버스 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