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이태원 일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인 '아리따운 화장방' 준공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이태원 1(녹사평대로 40길 56), 이태원 3(이태원로 164-1) 공중화장실의 재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용산구청 및 상인연합회,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진행했다.
사업의 아이디어는 아모레퍼시픽의 밀레니얼 세대 직원들이 제안했으며, 재단사업으로 구체화해 실행단계까지 빠르게 이어졌고, 젊은 감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과 안전을 고민하며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공간 현실화를 위한 디자인 및 인테리어 등의 과정 역시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완성했다.
또한 이태원 1 공중화장실 외장 마감재의 경우, 포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받은 친환경 소재 '슬래스틱'을 활용해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