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최초로 'CIGS 박막 태양광 모듈' 국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솔란드와 함께 국산화를 완료하고 지난 21일 한국산업규격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CIGS 박막 태양광 모듈'은 기존 실리콘 태양광 모듈에 비해 발전효율은 약 15% 정도 낮지만 가볍고 유연해 설치 가능한 곳이 획기적으로 많은 차세대 제품이다.
지난해 6월부터 공동연구 수행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내부 건물 지붕에 3kW 규모로 박막 태양광발전을 실증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건물의 수직 벽면을 활용한 3kW 실증, 그리고 건물 지붕에 10kW 규모의 실증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그린뉴딜 성공적 달성을 위해 건물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