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에서 추출한 친환경 섬유, 효성 '리젠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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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에서 추출한 친환경 섬유, 효성 '리젠 제주'
투명페트병 100톤 재활용...노스페이스에서 옷 등 제품으로 출시
  • by 이영창 기자
효성티앤씨는 노스페이스에 친환경 섬유인 리젠 제주(regen®jeju)를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자켓,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고, 이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100톤이 재활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는 제주시에 버려진 투명페트병을 수거하고 효성티앤씨는 이를 재활용이 가능한 상태인 칩으로 만들어 친환경 섬유 리젠제주를 생산하고, 노스페이스는 리젠제주를 이용해 옷 등 제품으로 출시한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초부터 친환경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정하고 재활용 섬유 개발을 계속해 2008년 국내 최초 페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터 리젠을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불순물 세척 공정을 추가·강화하는 등 고품질 섬유 생산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 제주 폐페트병을 사용해 재활용 섬유 ‘리젠제주’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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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창 기자 news@thegea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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