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강화식품으로 '연어' 급부상...최대 소비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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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강화식품으로 '연어' 급부상...최대 소비어종
해물총각, 쿠팡 등 온라인 인기몰이...프리미엄급 뉴질랜드 '킹연어'도 상륙
  • by 이영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건강식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강화식품으로 연어가 급부상하고 있다.

수산물 전문 몰인 해물총각을 비롯해 쿠팡, SSG, 마켓컬리, 롯데온 등 7개 온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1일부터 13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연어 판매가 평균 200% 안팎, 많게는 3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창고형 마트인 이마트도 지난해 연어 매출의 경우 2019년에 비해 22.3% 늘었으며,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13일까지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물총각도 같은 기준으로 310% 가까이 신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신세계, 롯데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탑마트, 메가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기준으로 연어 전체 수입물량으로는 4만여 t, 5000억원 규모로 연어가 국내 최대 소비어종으로 급부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같은 연어 소비 확대에 힘입어 온라인 수산물 전문몰인 해물총각과 오프라인의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등은 대서양 연어 어종인 노르웨이산 의존에서 벗어나 전세계 연어 어종의 최상위 1%에 해당하는 뉴질랜드 남쪽 스튜어트아일랜의 남극해산 ‘빅 글로리베이 킹연어’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몇 년 전에는 국내에서도 대규모 연어 양식에 성공하여, 지난해에는 정부와 강원도, 포항시, 동원산업 등이 대형 스마트 연어 양식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나섰다.

이처럼 연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력을 높여줄 건강식품 선호하여, 외식 대신 집에서 밥을 직접 해 먹는 '홈쿡족' 증가, 오프라인 쇼핑보다 온라인 쇼핑 이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연어회, 연어 스테이크, 연어 초밥, 연어 덮밥, 연어 샐러드 등 가정에서 신선식품 식자재로서 손쉽게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데다 무엇보다 연어자체가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여, 실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부터 연어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연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혈관청소와 콜레스트롤감소에 좋은 오메가 3와 함께 비타민E·D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히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뉴질랜드에서도 남섬의 남쪽에 해당되는 스튜어트아일랜드 남극해산 킹연어는 자체적으로 항생제와 백신, 성장촉진호르몬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최고급 식자재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현용 해물총각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길어지면서 ‘집콕’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식품 식자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중에서도 킹연어 이외에 초록입홍합온각을 비롯해 전복, 문어 등 영양가와 면역력 성분이 풍부한 수산물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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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창 기자 news@thegea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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