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리뷰] 4000안시 다목적 레이저 프로젝터 벤큐 LU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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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 리뷰] 4000안시 다목적 레이저 프로젝터 벤큐 LU710
  • by 장태산 기자
■ 대형 화면 구현에 가장 적합한 프로젝터

 

프로젝터는 100인치급 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가장 적합한 솔루션으로 가정이나 기업, 관공서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런 프로젝터는 상대적으로 기술 발전이 느렸지만, 최근 몇년간 초단초점, 포터블 프로젝터 등 제품의 다양해지면서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프로젝터는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구분할 수 있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기업이나 관공서를 위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전시, 시뮬레이션, 대형 강당 화면, 회의실 구성 등 다양하게 활용되어 다수가 대형 화면을 보는데 사용된다.

최근 벤큐는 이 전통적인 시장을 겨냥해 다목적 레이저 프로젝터 LU930과 LU710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벤큐의 블루코어 레이저 기술이 적용되었고, FHD(1920x1080)보다 큰 WUXGA(1920x1200) 해상도에 3백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하며, 이더넷 포트를 통해 펌웨어 업데이트 및 디스플레이 관리 시스템을 지원해 제어 및 관리가 편리한 제품이다.

최신 다목적 프로젝터인 벤큐 레이저 프로젝터 LU710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 벤큐 LU710의 특징, 블루코어 레이저와 더스트가드프로

벤큐 LU710은 광원으로 레이저를 사용하는 레이저 프로젝터이며, 벤큐 블루코어 레이저 기술이 탑재됐다.

블루코어 레이저 기술은 듀얼 컬러 휠 시스템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더 선명한 색상을 제공한다.

기존 컬러 휠에서 백색을 제거하고 레드(R), 그린(G), 블루(B), 옐로우(Y) 색상을 혼합해 사용하는 듀얼 컬러 휠은 색상의 선명도도 높여주고, 더 넓은 색영역을 지원한다.

벤큐 LU710은 더스트가드프로 설계로 DMD 칩, 컬러 휠 센서, 레이저 뱅크, 렌즈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레이저 모듈과 엔진이 모두 밀폐형으로 설계됐다.

이렇게 밀폐형으로 설계된 것은 먼지로부터 엔진을 보호해 제품 수명을 늘려주기 위한 것으로 실제 먼지로 인한 컬러휠 센서 고장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벤큐 LU710에 적용된 더스트가드프로는 IP5 등급의 방진 등급으로 이는 먼지로부터 보호되며 제한된 수준의 유입이 허용되는 수준이다.

 

■ 깔끔한 디자인 벤큐 LU710

벤큐 LU710은 어느 공간에서나 잘 어울리도록 깔끔하고 정갈하게 디자인됐다.

정면은 벤큐 로고와 함께 해상도 WUXGA가 표시되어 있으며, 렌즈 부분이 표시되어 있다. 

입출력 포트는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을 위해 최신 규격부터 구형 규격까지 다양하게 지원한다.

HDMI 1.4 버전 2개 포트를 비롯해서 PC용 D-SUB 포트 1개, 모니터 출력용 D-SUB 포트 1개, 컴포넌트 입력, RCA 오디오 입력, 시리얼 통신 지원 RS-232 포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콘센트에서 전원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 받으며, 최대 소비전력은 390W 수준, 에코 모드로 동작할 때는 320W 수준을 소비하고, 대기 상태일 때는 0.5W, 네트워크가 연결된 대기 상태일 때는 2W 정도를 소비한다. 

LU710 상단을 통해 렌즈 초점을 수동을 조절할 수 있으며 덮개로 덮여 있다.

전원 등의 상태를 LED로 표시해줘 사용자가 전반적인 작동 상태를 LE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벤큐 LU710은 4,000안시루멘의 밝기, 3백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하며, 국제 HDTV 표준 색역인 Rec.709를 92% 지원하여 정확한 색상으로 이미지를 표현한다.

여기에 루믹엑스퍼트(LumiExpert) 광센서가 내장되어 실내 밝기를 자동 감지해 프로젝터 투사 밝기를 조정한다.

기능도 충실한데 360° 모든 방향 투사, 1.3배 줌 기능, 키스톤을 지원하며, 인포그래픽 모드를 탑재하여 프레젠테이션 진행 시 보다 선명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투사할 수 있다. 

화질은 FHD급으로 풍부한 색상 표현으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프리젠테이션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에도 충분한 수준으로 좋은 화질이다.

4K급은 아니지만 FHD급에서 보여줄 수 있는 뛰어난 화질을 보여줬다. 

벤큐 LU710는 벤큐의 블루코어 레이저 기술과 더스트가드프로 방진 기술이 적용되어 오랜 시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해줄 수 있는 프로젝터다.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 24시간 365일 사용 되는 전시회, 박물관 등의 공간에서도 120% 성능을 발휘할 것이며, 최대 20,000시간의 안정적인 수명을 제공한다.

여기에 별도 구매할 수 있는 벤큐 인스타쇼(InstaShow)와 함께 사용하면 여러명이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해 효율적인 회의를 할 수 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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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기자 sun@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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