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리뷰] 삼성 갤럭시탭 S7 기능 업데이트 ① “다른 디바이스로 연결하는 키보드 확장 기능이 생겼어요”
상태바
[더기어 리뷰] 삼성 갤럭시탭 S7 기능 업데이트 ① “다른 디바이스로 연결하는 키보드 확장 기능이 생겼어요”
  • by 장태산 기자
삼성 갤럭시탭 S7
[더기어=장태산 기자] 갤럭시탭 S7이 최근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다. 알아두면 편리한 기능들이라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본다.

먼저 기존에는 별도의 유료 앱을 받아 사용했던 기능을 현재는 무료로 갤럭시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태블릿에서 불가능했던 기능들이 갤럭시탭의 사용 가능하게 된 것도 있어 눈길을 모은다.

갤럭시탭 S7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I love Galaxy Tablet" 문장을 확인 할 수 있다.
여타 안드로이드 태블릿 보다 갤럭시탭의 기능 중 좋은 점 중 하나는 삼성에서 만든 “굿락” 기능 때문이다.

갤럭시 스토어에 들어가서 굿락으로 검색하면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굿락 에서 최근에 크게 업데이트 된 것은 ‘멀티스타’와 ‘펜타스티’이다.

멀티스타 서브메뉴로 들어가면 ‘무선키보드 공유’와 ‘왠만하면 가로로 돌려 드림’이란 두가지 기능을 추가했다.

무선키보드 공유 기능은 키보드 갤럭시탭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갤럭시탭에 연결되어 있는 키보드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게 아니라 포고핀을 통해서 유선으로 연결된 것이라 갤럭시탭에서만 사용할 수가 있었다.

무선키보드 공유 기능이 들어오면서 다른 디바이스와 연결해 키보드를 공유할 수 있다.

갤럭시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갤럭시탭에 연결된 키보드에서 커맨드와 한양키를 누르게 되면 키보드 갤럭시폴드로 공유가 된다.

갤럭시탭 S7 무선키보드 공유 기능 선택 화면
이 상태에서 탭에 연결된 키보드에 타이핑을 하게 되면 갤럭시폴드에서 타이핑이 보여지게 되다.

즉 폴드에서 손가락으로 일일이 타이핑을 하지 않고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니 타이핑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고, 손가락의 피도도 상당히 줄일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갤럭시탭의 무선 마우스가 연결이 돼 있는 상태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면 무선 마우스 연결은 끊어진다는 점도 참고할 사항이다.

또한 키보드를 넘겼을 때 초기에 반응속도가 조금 느린데, 이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개성이 될 사항이다.

또다른 업데이트 기능은 강세 회전 기능이다.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아직까지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새로 모드의 최적화가 되어 있고 가로 모드로 전환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은 인스타그램. 모바일에서 자동회전 켜놓아도 이 앱은 세로모드로만 앱을 사용할 수 있고, 자동으로 가로 모드로 전환되지 않는다.

까다로운 사용자라면 매우 불편한 점이다.

갤럭시탭 S7 왠만하면 가로로 돌려드림 기능 선택 화면
기존에는 이를 강제로 가로모드로 전환하려면 이 기능을 실현해주는 유료 앱을 별도로 다운 받아야 한다.

이 경우 인스타그램을 실행하면 세로로 떴다가 가로로 전환해준다.

앞으로는 이런 유료 앱을 돈내고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에서 이런 앱들을 가로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탭에 추가했기 때문이다.

'웬만하면 가로로 돌려 드림'이란 기능을 켜면 선택한 앱에서 사용자 UI를 자동으로 가로로 전환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처음부터 앱이 가로 뜨게 된다.

유료 앱에선 UI가 바로 가로로 뜨지 않고, 먼저 세로로 다시 가로로 뜨기 때문에 불편했다. 

반면 이번 업데이트에선 앱이 바로 가로로 뜨기 때문에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앱 비율에 맞춰서 기능을 선택함면 가로모드로 띄울 때 원래 비율로 맞춰서 그대로 앱을 띄울 수도 있다.

평소엔 탭을 세로 모드로 이용하다가 키보드 커버를 연결해 쓸 때만 가로모드로 탭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있을 것이다.

이 “키보드 커버가 연결 되었을 때만 가로모드” 기능을 선택하면 문자 그대로 키보드가 켜져 있을 때만 가로모드로 이 앱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장태산 기자
장태산 기자 sun@sundog.kr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