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리뷰] 크기는 줄이고 밝기는 높인 전천후 프로젝터 뷰소닉 PJB701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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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 리뷰] 크기는 줄이고 밝기는 높인 전천후 프로젝터 뷰소닉 PJB701HD
  • by 오민준
■ 프로젝터가 TV만큼 저렴해진 시대

프로젝터는 손쉽게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기기로 영상을 감상할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이런 프로젝터는 최근 몇년 사이 4K 지원 프로젝터의 등장과 FHD 프로젝터의 가격 인하로 소비자의 접점을 더 넓혀가는 중이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프로젝터라면 FHD 프로젝터로도 충분한데 TV의 가격이 빠르게 내려가면서 FHD 프로젝터의 매력이 크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괜찮은 프로젝터는 소비자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법. TV는 TV의 매력이 있고, 프로젝터는 프로젝터만의 매력이 있다. 매력있는 프로젝터 신제품도 마침 출시되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미국 비주얼솔루션 기업 뷰소닉(ViewSonic)이 내놓은 3,800안시 루멘의 고광량 FHD 홈시네마 비즈니스 프로젝터 PJB701HD는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다.

뷰소닉 PJB701HD의 장점은 역시 밝기에 있다. 크기도 작은데 3800 안시루멘의 밝기는 밝은 장소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 작아진 크기, 밝아진 화면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뷰소닉 PJB701HD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 프로젝터와 비슷하다. 본체의 색상의 흰색이고 크기는 312x222x108mm로 기존 프로젝터들과 비교해 더 작다. 이는 소형화가 진행된 것으로 이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VS17의 크기 332x261x135mm와 비교하면 확실히 가로 세로 두께 모두 20mm 이상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VS17의 부피가 100이라면 새로운 PJB701HD의 부피는 64 정도에 불과하다. 크기를 상당히 줄였다.

작아진 크기는 집안이나 사무실 어디에 놓고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고, 공간 차지도 적어 배치하기도 쉽고, 놓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무게도 2.59kg 정도로 이동하기에 무겁지 않은 수준이다.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인만큼 지원하는 입출력 포트도 다양한 편이다. 널리 사용되고 있는 HDMI 포트는 2개를 지원하고, RGB(D-SUB) 포트도 지원해 PC와 구형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오디오 기기와 연결할 수 있도록 오디오 인/아웃 포트도 지원한다. 

프로젝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리모컨이다. 프로젝터를 조작할 때 대부분 리모컨으로 진행하기 때문인데 상하 키스톤 조정 외 렌즈시프트 기능까지 조정할 수 있어 쉽고 빠른 설치가 장점이다. 렌즈시프트 기능을 이용하면 수직 렌즈 이동으로 상하 5%씩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뷰소닉 PJB701HD는 고광량 3800안시루멘의 FHD 해상도(1920x1080) 영상은 가정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사무실에서 프리젠테이션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히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했다. 프로젝터는 대부분 불을 끄고 어두운 환경에서 사용해야 제대로 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지만, 뷰소닉 PJB701HD는 밝기가 3800안시루멘이기에 불을 켠 상태에서도 다른 프로젝터보다 월등한 화면을 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계속 환한 상태에서 사용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실내가 어두울 필요가 없는 프리젠테이션 상황 등에서는 어둠지 않아도 비교적 선명한 화질이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뷰소닉 PJB701HD에는 3X Fast Input기술이 탑재되어 프로젝터 최고수준의 짧은 인풋렉(16ms)을 구현해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과 같은 콘솔 게임기와 연결해 비디오 게임을 진행해도 화면 지연없이 대화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뷰소닉 PJB701HD은 슈퍼에코(SuperEco) 기술도 사용되어 전력소비 절감 및 램프의 수명을 늘려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뷰소닉 PJB701HD의 램프 수명은 최대 20,000시간으로 이전 모델인 VS17DML 15,000시간과 비교하면 무려 5,000시간이 늘어났다. 이는 약 208일에 해당하는 것으로 램프 수명이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최대 20,000시간은 유지 보수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오랜시간 사용해야 하는 사업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부분이다. 

간단히 뷰소닉 PJB701HD에 대해서 알아봤다. 프로젝터는 획기적인 변화는 없어서 꾸준히 제품이 개선되면서 완성도를 높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뷰소닉 PJB701HD은 크기를 줄이면서 밝기를 높여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다용도 프로젝터였다. 가격도 70만 원대로 합리적이면서도 품질이 우수해 쓸만한 FHD 프로젝터를 찾고 있는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싶은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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