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리뷰] 좋은 판매성적을 가진 에어팟의 후속작, 에어팟 프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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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리뷰] 좋은 판매성적을 가진 에어팟의 후속작, 에어팟 프로 리뷰
  • by 김기태 기자
일명 콩나물이라고 조롱을 당했던 애플의 이어폰, 에어팟이 출시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출퇴근시 한두명 제품의 착용자를 볼 수 있었고 현재의 성적표는 언급드렸던 별명이 무색할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구입을 하여 귀에 꽂고 다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판매율 1위까지 석권해버린 이 제품은 애플의 괴력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줬습니다.

 

에어팟에 판매량을 입증하는 많은 그래프 자료들이 쉽게 검색된다
그리고 이 열기가 식기도 전에 에어팟 프로가 출시되었습니다.

과연 발전된 부분과 달라진 성능이 있을지에 대해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양

규격 - 블루투스 5

블루투스 코덱 - AAC

센서 - 가속도 센서, 듀얼 광학 센서, 포스 센서

배터리 - 케이스 : 519mAh (3.81V, 1.98Wh)

- 유닛 : 44mAh (3.7V, 160mWh)

마이크 - 4개

크기 - 케이스 : 45.2 x 60.6 x 21.7(mm)

- 유닛 : 30.9 x 21.8 x 24(mm)

무게 - 케이스 : 45.6g

- 유닛 : 5.4g

색상 - 화이트

충전 - Lightning 유선 충전 혹은 Qi 기반 무선 충전

방수 - IPX 4등급

기타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지원

 

 

외형을 살펴보면, 길쭉한 에어팟 케이스에 비해, 가로로 길어진 모양입니다.

에어팟의 모양이 상하로 길쭉한 모양이 었던것을 케이스로 유추할 수 있었는데, 이것만 보아도 제품이 세로로 긴 형태는 아닐거라는것이 짐작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이번 모델은 기존제품에 비해 세로로 짧아졌습니다.

 

콩나물의 외형은 많이 벗어난 디자인
 

그리고 인이어으로 바뀌었다는 부분이 새로웠는데 오픈형 같은 경우는 주변의 소리를 들으며,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로모델은 온전히 귀와 맞닿아 소리를 들을수 있게 되어 차음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물론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선이어폰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고민중 한가지가, 착용하고 다니다가 분실을 하게 되진않을까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기존 제품들처럼 귀에 착용시 착용감도 좋았고, 귀에 이어폰이 아프지 않게 잘 밀착되어 이런부분은 안전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참고로 이어폰, 헤드폰 구입시 음질도 중요하지만 음악이나 통화등등 짧은 시간동안만 사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통증없이 편하게 유지될수 있는 착용감도 중요하다는 점을 꼭 인지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착용감이란 착용을 했을때 착용하지 않은것 같은 느낌을 받는게 바로 그것이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바로 그런느낌, 즉 거슬리지 않는 귀에 꽂혀져있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구입시 온라인으로 받아보는것보다는 직접 매장에서 착용을 해보시고 판단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옵션조절시 기존제품은 이어폰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면 실행이 되었었는데, 해당 제품은 밑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부분은 기존 제품에 익숙한 유저들이라면 적응하기 전까지는 좀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겠습니다.

참고로 이 부분에 대해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다수의 목소리로 기존과 같은 식으로 옵션조절 터치를 바꿔달라는 이야기가 많은듯 합니다.

이런 부분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애플에서 이에 대한 피드백을 어느정도 후속작에 반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다시 예전 방식으로 돌아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굳이 바꿀 필요가 없었던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판매량이 좋았던 에어팟의 강점은 아무래도 통화품질과 편안한 착용감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음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런부분에 대한 우려가 조금 있었는데 그런것들을 깔끔하게 해소시켜주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라 만족감이 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지적받아왔던 음질이슈, 즉 중저음 대의 음역이 다소 약하다는 평에 대해서는 그나마 나아졌다는 평들이 있어서 일단은 이부분은 또 다음 세대의 제품에서 보완되리라는 기대를 가져야할것 같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음질의 향상이 조금 있었다 하지만 다른 제품들과의 중저음 음역대와의 비교를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출시된 여러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견주어봤을때 상위 등급의 제품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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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ionon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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