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답다’는 말이 뜻하는 것, 모토로라 원 하이퍼의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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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답다’는 말이 뜻하는 것, 모토로라 원 하이퍼의 스펙 
무난한 보급형 스마트폰의 스펙, 독창성만큼은 여전히 우수  
  • by 오현지 기자
한때는 유행의 상징이었다.

모토로라는 폴더폰의 제왕이었다.

유명한 연예인들은 모토로라 폴더폰을 사용했다.

모토로라의 ‘스타택’과 ‘레이저폰’을 쓰는 사람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디자인과 색감, 디자인의 뚜렷한 정체성이 모토로라를 키웠다. 

아쉽게도 모토로라의 명성은 계속되지 않았다.

모토로라는 삼성, 애플, LG의 각축전에 끼지 못한 채, 중국 레노버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과거의 명성을 되살릴 순 있을까.

이미 포화 상태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는 보급형 스마트폰 공략에 나섰다.

‘언제적 모토로라야’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원 하이퍼’(One Hyper)에 심혈을 기울였다.

모토로라의 정체성은 디자인 그 자체에서부터도 강렬했다. 

 

케이스와 팝업 카메라만 봐도 ‘이것은 모토로라’


모토로라의 ‘원 하이퍼’는 뒷면이 블링블링하다.

광채가 나지만 소재는 플라스틱이다.

중가로 출시한 터라 비싼 글라스 소재는 아니었지만 육안으로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독창적인 디자인, 소비자가 좋아하는 디자인이나 다른 곳에서 시도하지 않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모토로라답다. 

특이한 것이 팝업카메라가 있다.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 풀 스크린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6.39인치 디스플레이 가득, 아무런 방해요소 없는 화면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손짓이나 특정 동작으로 촬영할 수 있는 AI 기능이 있으니 진짜 셀피를 위해 태어난 스마트폰 같다.

화면 비율은 19.5:9이며 IPS 패널 광시야각을 탑재해 시원시원하다. 

팝업카메라가 망가지진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갑자기 원 하이퍼가 떨어질 때 팝업카메라는 자동으로 꺼진다.

땅에 떨어지기 전 내부로 쏙 들어간다.

셀카를 찍다가 팝업카메라를 고장 나진 않을까.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카메라 성능에도 꽤나 공을 들였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6,400만 화소로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달려 있다.

RAW 확장자까지 지원하고 4K 60p 동영상 촬영도 가능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 수요를 충족했다. 

 

한국 소비자가 좋다는 기능 다 있다  


모토로라는 알림 LED가 있어 시간을 확인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원 하이퍼를 살짝만 들어도 화면에 시간이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보급형 스마트폰 중에서 꽤 큰 편이다.

모토로라 측은 한 번 완충하면 최대 3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눈물 날 정도로 고마운 점이 있다.

3.5m 이어폰 단자가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저격햇다.  

충전은 최신형 스마트폰처럼 USB-C 포트로 한다.

별도로 고속충전기를 사면 10분 만에 완충 가능하다.

바쁜 직종이라면 고속충전기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이라서 약간 두꺼운 베젤과 200g의 무게감. 카메라 성능에서 실망할 수 있다.

보급형이지만 하드웨어 스펙은 높은 점수를 주기 벅차다.

AP칩셋은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675, 램은 4GB, 저장공간은 128GB이다. 확장도 가능하다. 

한국말 지원도 되니 실용성과 모토로라의 독창성을 인정하는 소비자들은 해외 직구로 만날 수 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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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지 기자 ohj3691@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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