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방준혁 넷마블 대표 "NTP 2분기 진행...코로나19 벗어나는 시점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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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방준혁 넷마블 대표 "NTP 2분기 진행...코로나19 벗어나는 시점 볼 것"
by 강필원 기자
넷마블이 코로나19 확산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 NTP(Netmable together with press)를 2분기 진행한다.
NTP는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사업성과 및 전략을 소개하는 행사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3일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투자자 설명회)에서 "NTP는 현재 상황으로 2분기에 개최가 어렵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2015년부터 방준혁 대표가 참석해 한 해 신작 라인업과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NTP 행사를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다.
권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는 시점에 바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방식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신작을 대거 선보인다.
넷마블 자체 IP를 활용한 모바일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IP 활용 'BTS 유니버스 스토리', 모바일 야구 게임 '마구마구2020' 등이다.
권 대표는 "2분기에는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 흥행신작들 실적이 온기 반영되고,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스톤에이지 월드' 등이 각각 아시아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세븐나이츠' IP 기반 신작 게임이 다수 출시되지만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 현상은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닌텐도 스위치용 타이틀로 기존 모바일과는 차별화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MMORPG, 세븐나이츠2는 수집형 MO 액션 RPG로 상당부분 캐릭터 측면에서 유사성이 있다"면서 "다만 게임 내용은 다르게 개발중이다. 각 게임간 카니발리제이션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