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리뷰]Mystic Bronze 컬러가 참 이뻤던 2020 언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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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리뷰]Mystic Bronze 컬러가 참 이뻤던 2020 언팩 요약
에코 생태계를 통한 스마트 기기들간의 연동 강조
  • by 김기태 기자
 8/5 저녁 11시

삼성전자가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언팩행사를 생중계 했습니다.
미국이 아닌 한국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언팩행사는 삼성 무선 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의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라이브 촬영 영상과 사전촬영 되었던 영상물의 조합으로 짜임새있게 진행되었던 언팩에서는 총 5개의 신제품이 공개되었습니다.

추가로 S펜도 신제품처럼 꽤 긴 시간을 할애하여 공개되었으니 어떻게 보면 6개의 제품이 공개되었다고 이야기해도 무방할듯합니다.

<노트20> 

노트 20과 노트20 울트라 2개의 모델로 출시되며 두기종은 0.2인치의 화면 크기 차이를 가집니다.
그리고 디자인의 차이가 있는데 울트라 모델은 모서리에 곡률이 있는 엣지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또 배터리는 노트 20은 4300mAh, 노트20 울트라는 4500 mAh 용량이고 두 기종 모두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흥미로운 소식중에 하나는 새로운 기능인 게이밍 클라우드 기능입니다. 갤럭시 노트 20에서는 엑스박스의 pc와 콘솔게임을 클라우드로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을 갖게되면, 콘솔게임기도 덤으로 갖게 되는 셈 입니다.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와 긴밀한 관계, 연동성을 가질 수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는 현재로는 삼성이 유일무이한것 같습니다.

또한 장소의 제약없이 태블릿 또는 컴퓨터로 삼성노트를 열고 문서를 편집하면 삼성계정으로 등록된 모든 기기에서, 내용들을 저장하고 동기화할수 있습니다. 삼성노트는 필기와 동시에 음성녹음이 가능하고, 해당부분 필기를 선택하면 녹음된 음성을 재생할수도 있습니다. 강의나 회의내용 메모시에 유용하게 쓰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반모델은 출시가 119만 9천원, 울트라 모델은 145만원 내외로 예상이 됩니다.

<S pen>

노트의 설명에 이어, S펜에 관한 영상도 나왔는데, 흥미로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AI-based Point Prediction 기술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다음 펜이 지나칠부분을 예측한다는 이야기인데 이로 인해 응답속도의 단축을 이룰수 있게 된것입니다. 전작 대비 80% 빨라진 반응속도의 S펜은 120Hz주사율의 디스플레이와 9ms응답속도의 펜이라면 궁합이 좋을것같으며, 애플과 거의 동일해진 응답속도로 인해서 더이상 펜 관련 삼성의 기술력엔 부족함이 없어진듯합니다. 

<갤럭시 탭 S7, S7+> 

S7의 무게는 502그램, 두께는 6.3미리 그리고 S7+의 무게는 575그램, 두께는 5.7미리로 오히려 더 얇아졌습니다. 그리고 3분할 화면으로 여유롭게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것도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확실히 눈낄을 끌었던 부분중 하나는 삼성이 계속 언팩에서 얘기했던 에코시스템이였는데 생태계에 대한 대주제와 어울리게 갤럭시 탭은 스마트폰과 PC의 장점이 잘 어우러지도록 소프트웨어에 많은 장점들이 보였다는 겁니다. 멀티 테스킹이라던지 홈워크 부분을 통해 실용성이 높아졌습니다.


추가적으로 일러스트 앱인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를 지원하여 만화, 에니메이션, 웹툰을 갤럭시탭을 이용하여 더욱 편리하게 제작할수 있으며 노트 필기앱 '노트쉘프',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도 탑재되어 비쥬얼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갤럭시 노트와 탭을 같이 사용시 좋은 장점과 기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는데 콜&텍스트 온 아더 디바이스,  엑스박스 지원, 삼성TV 연동으로 무선 덱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것입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초로  초광대역통신 기술을 활용한 파일 공유 등의 다양한 기능들도 삼성 디바이스 개발분야  이외의  사용자 경험의 편의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보여졌습니다.

<갤럭시 Z폴드2>

안 좋은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요소도 많이 있던 Z 폴드는 삼성 유저들에게 많이 지적을 받았었던 내구성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진공 청소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방진설계를 했고 외부 디스플레이를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펼쳤을때 상단 노치가 펀치홀로 바뀐것등 여러가지면에서 꽤 전작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폴딩되는 힌지안에 공간이 여전히 떠있다는것과, 카메라 디자인이 노트와 닮아가고있다는것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언펙에서 삼성은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을 모두 Z 시리즈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라인업 정리를 깔끔하게 하는건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주지않는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언팩에서 디테일한 내용이 소개되지 않았고, 다음달 9월 1일  스펙, 출시일정, 가격등을 공개할 예정이라합니다.

폴드2는 전작에 비해 더욱 여유로워진 디스플레이 크기로 진화했으며 갤럭시z 플립의 하이드 어웨이 힌지도 적용됬습니다. 배터리용량은 4500mAh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크기라고 생각이 들고 스페셜 이벤트로, BTS가 새제품을 언박싱하는 장면이 사전 촬영되어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펼치면 크게 사용할수 있고, 접으면 휴대하기 간편하다는 등 1차원적인 리액션들이 나온 영상이었지만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수있는 아이돌을 활용하여 언박싱영상을 공개했다는건 화제성에서 전략적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지고 또 기능적인면에서 특정각도로 기기를 펼쳤을때 화면이 자동 분할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서 편하게 사진촬영을 한다거나, 다양한 앱을 동시 사용할수 있는 것들이 나온건 언팩을 관람한 많은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에도, 갤럭시 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출시 예정에 있다고합니다.

<버즈라이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삼성 무선이어폰에 처음으로 적용됬습니다. 저대역 배경소음을 최대 97%까지 낮춰주는 기술로,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하거나 안내방송등은 기술적으로 잡아내어 들을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또 총 3개의 마이크와 가속센서를 활용 (이어버즈 외부에 2개, 내부에 1개) 외부소음을 필터링하고 사용자 목소리에 맞춰 음성 신호를 개선해, 높은 통화품질도 제공합니다.

착용시 귀 외부로 돌출되지않고 쏙들어가서, 귀와 조화롭게 부착되는 디자인이 인상 깊었습니다.
참고로 재생 시간은 최대 6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케이스까지 사용시엔 최대 21시간을 사용할수 있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갤럭시워치3>

건강 모니터링, 피트니스, 숙면을 위한 수면관리 등등 전반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삼성은 웨어러블 시장은 현재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중 하나이고, 넥스트 노멀의 필수품이라며
버즈라이브와 워치 3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결합하여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5mm 모델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색상]

 

[41mm 모델의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

 

[45mm 모델의 티타늄 재질 제품 또한 선보일 예정]


그리고 워치3의 스트랩은 고급 천연가죽으로 제작되었고 80000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제공하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커스터마이징 되면, 일단 좋은점이 디자인에 대해 불만이 생길여지가 적어지며 선호취향에 맞춰 부착하여 차고 다닐 수 있기때문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앞서 말한 건강기능에 대해 덧붙여 얘기하자면 액티브2에서 인증받아 사용가능한 혈압측정 및 산소포화도, 슬립스코어까지 모두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120개 이상의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지원하여 운동하면서도 사용을 할수 있습니다.

무려 300여명의 사람들과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되어 제품의 소개에 따른 나름의 리액션도 볼수 있어서, 예상했던 폐쇠적인 분위기보다는 다소 부드러운 분위기속에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질문시간을 갖는다던지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 아쉬웠던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디바이스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전체 삼성기기들간의 연동도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차원 더 높은 단계의 수준으로 가기위해 삼성이 멀리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여,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웠습니다. 

또한 이렇게까지 윈도우와의 접근성이 좋은 스마트폰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마이크로 소프트와 앞으로의 협업으로 가능해질 다양한 기능, 기술들도 기대가 됩니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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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ionon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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