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리뷰] TV를 모니터처럼! 지원아이앤씨 스위치 TV STAND FLEX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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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 리뷰] TV를 모니터처럼! 지원아이앤씨 스위치 TV STAND FLEX 75
  • by 오민준

■ TV를 모니터처럼 만들어주는 스탠드의 깜짝 등장

TV와 모니터의 차이는 크게 TV 수신 기능과 크기, 스탠드의 기능 정도다.

사실 두 디스플레이 기기는 하드웨어 구성에 큰 차이가 없고,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구분해 놓은 것으로 사용자들은 생산적인 작업을 할 때는 모니터를 쓰고 쉬면서 콘텐츠를 소비할 때 주로 TV를 사용한다.

최근에는 이런 구분도 무의미해지고 있으며, 사용자에 따라 모니터를 TV처럼 사용하기도 하고, TV를 모니터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사용자들은 이미 두 디스플레이 기기를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TV의 부족한 스탠드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인 지원아이앤씨에서 최대 75인치 TV에도 사용할 수 있는 TV 스탠드인 '스위치 TV STAND FLEX 75(이하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를 선보인 것이다.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는 기존 TV의 베사(VESA)홀을 사용해 모니터 스탠드처럼 TV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TV 스탠드 제품이다.

위 아래 각도를 조절하는 틸트 기능과 좌우 회전을 할 수 있는 스위블, 직접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이는 TV를 모니터처럼 만들어주는 TV 스탠드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좌우 회전을 지원하는 스위블 기능을 지원하는 스탠드를 장착한 TV도 출시되곤 했지만, 대형화되면서 TV 스탠드의 기능이 축소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좌우 끝에 ㅅ자 받침대 일색이 됐다. 

이런 상황이기에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는 반가운 제품이다.

조립과 설치 과정 등 직접 사용해본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패키지 구성품 살펴보기

택배로 도착한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는 묵직했고, 부피도 제법 컸다.

75인치 TV까지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인 만큼 무게도 나가고, 크기도 1m가 넘는다. 구성품은 모두 비닐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으며 충격 흡수를 위해 스티로폼을 사용했다. 

함께 제공되는 설명서는 조립을 위해서 꼭 한번 살펴봐야 한다. 조립의 난이도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구성품이 많고 스탠드 조립을 자주 하는 것은 아니라 무작정 조립하다 보면 조립 불량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외울 필요까지 없지만, 설명서를 옆에 놓고 하나하나 보면서 따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따라 하는 것이 시간 절약, 노동력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의 부속품은 많은 편이다.

여러 프레임 이외에도 그에 사용하는 나사 등 부속품도 많은데 이는 32인치부터 75인치까지 다양한 TV에 모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때문이다.

TV는 크기 등에 따라 베사홀 규격이 다르고, 그에 따라 사용하는 나사도 다르다.

그 때문에 32~75인치 TV의 모든 베사홀에서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제공한다.

실제 사용하는 TV에 맞춰 부속품을 사용해 조립과 설치를 끝내도 꽤 많은 부속품이 남게 된다.

이는 여분 부속품으로 챙겨 놓으면 된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부속품의 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32~75인치 TV의 베사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속품을 제공하는 것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나은 선택이다.

소비자가 자신이 사용하는 TV의 베사홀 규격까지 알 수는 없기에 부속품을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것보다 모든 부속품을 한꺼번에 주는 것이 여러모로 수고를 줄일 방법이다. 

제공되는 프레임과 부속품, 스탠드 프레임은 모두 스틸 재질로 튼튼하고 일부는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무게가 나가는 만큼 튼튼하고 내구성 좋은 스틸로 된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는 최대 40kg의 TV도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 등록된 75인치 무게는 대부분 30kg 초중반대로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의 최대 지원 무게 40kg 범위 안이다. 

 

■ 조립 과정

가장 처음에 해야 하는 것은 바닥과 맞닿을 가로 프레임 양쪽에 플라스틱 캡을 장착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진행할 조립은 바닥과 맞닿는 가로 프레임과 세로 프레임을 연결해주는 것이다.

육각 나사 3개로 단단히 조여주면 된다.

바닥에 맞닿는 가로/세로 프레임 조립이 끝나면 중앙의 스탠드 프레임과 결합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기본적인 조립은 끝난다.

총 3개의 프레임을 조립하면 베사홀 프레임과 연결할 수 있는 조립 단계는 끝난 것이다. 

TV와 연결하는 베사홀 프레임은 2개의 가로 프레임과 1개의 세로 프레임으로 구성되고, 이를 나사를 통해 연결하면 된다.

여기에 추가로 세로 프레임의 길이를 늘일 수 있는 추가 프레임을 제공한다.

이는 베사의 규격이 세로가 길면(400mm) 사용하는 프레임이다.

추가 프레임까지 연결하면 최대 600x400mm까지 연결할 수 있다.

스탠드 프레임과 베사홀 프레임을 결합할 때는 스탠드 프레임 중앙에 볼록하게 나온 걸쇠에 베사홀 중앙 프레임의 구멍을 맞추면 된다.

이때 베사홀 프레임 구멍의 높낮이에 따라 TV의 높이도 조절할 수 있다. 

스탠드 프레임과 베사홀 프레임을 결합한 후 측면에 나사 1개씩 총 2개를 조여주면 결합이 완료된다. 

 

스탠드 프레임과 베사홀 프레임을 결합한 모습, 스탠드 프레임 3개, 베사홀 프레임 3개, 총 6개의 프레임을 서로 조립하면 TV와 결합할 수 있는 기본 조립이 끝난다. 

기본 조립 과정은 설명서의 4단계 정도에 해당한다. 베사홀 프레임에 TV를 결합하고 스탠드 프레임과 결합해야 비로소 스탠드 조립과 설치가 끝나는 것이다.

어려운 과정은 아니지만, 어떤 부속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 등은 헷갈릴 수 있다.

설명서에 부속품 기호를 잘 살피면 조금 더 수월하다.

 

■ TV 조립 과정

베사홀 프레임과 TV의 결합은 나사와 직사각형 와셔를 사용하면 된다.

나사로만 결합하면 하중을 충분히 분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와셔를 사용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TV의 베사홀 나사 구멍의 깊이에 따라 플라스틱 와셔도 함께 사용하면 좀 더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다. 

55인치 TV에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를 결합했다. 결합에 사용된 TV의 베사홀 규격은 400X200mm였다.

4개의 나사와 와셔를 통해서 단단히 고정됐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가 지원하는 베사홀은 가로 최대 600mm, 세로 최대 400mm다.

600x400mm 이하 베사홀 규격은 모두 지원한다.

 

■ TV와 결합 완료된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

기존 ㅅ자 스탠드(위)와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아래)로 연결한 모습이다.

55인치 TV에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를 연결하자 모니터에 가까운 모습이 됐다.

여기에 기존보다 높이도 약 20cm가량 높아졌다.

여기에 베사홀 프레임을 스탠드 프레임과 결합하면서 사용자가 5단계(총 20cm)에 맞춰 높이를 설정할 수 있다.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에 기존 TV 스탠드와 비교해 더 나은 점은 일반 스탠드가 차지하는 가로 공간이 더 적다는 점이다.

55인치만 해도 TV의 가로 길이가 약 120cm 다.

TV 양 끝에 스탠드를 고정하는 일반적인 스탠드의 경우 가로 길이 130cm 이상이 필요하다.

그런데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는 91cm의 공간만 차지하기 때문에 가로 길이 확보에 유리하다.

55인치 TV만 하더라도 가로길이 약 30cm를 덜 차지한다.

여유 있게 TV 거실장의 가로 길이 100cm 정도면 75인치 TV(가로 길이 약 167cm)도 연결해 올려놓을 수 있다.

가로 길이가 짧은 TV 거실장은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를 사용하면 좀 더 안정적으로 75인치급 대형 TV를 안정적으로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가 일반 스탠드와 비교해 다른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좌우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렇게 좌우로 회전이 가능하면 거실에 놓은 TV를 주방에서 볼 때 유용하다.

쇼파에 앉아서 볼 때도 좀 더 잘 보이는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TV 측면에 입출력 포트가 있으면 좀 더 쉽게 포트에 케이블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는 TV의 좌우 회전이 되는 스위블과 함께 앞뒤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틸트 기능도 지원해 위아래로 5~10도의 각도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가 차지하는 가로 길이는 일반 스탠드보다 짧지만, 반대로 세로 길이는 약 30cm로 일반 스탠드보다 더 차지한다.

이는 TV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필요한 공간이다.

T자 형태로 하중을 분산시키고 중심도 잡아주는 형태다.

대부분의 TV 거실장의 세로 길이가 최소 30cm 이상이란 점에서 충분히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는 스탠드 프레임 안쪽으로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하면 내부에 케이블 정리가 가능한 공간이 있다. 

이를 통해 TV에 연결된 전원 케이블을 비롯해 HDMI 등 연결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케이블 홀은 케이블 굵기에 따라 최대 3~4개 케이블까지 정리할 수 있도록 뚫려 있다. 

 

■ TV의 활용도를 높여줄 재미있는 스탠드

직접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를 사용하면서 대형 TV를 사용할수록 함께 사용하면 더 유용하겠다고 생각을 했다.

높이 조절과 스위블, 틸트 기능도 유용하지만, 기존 대형 TV의 구조상 TV의 가로 길이만큼 스탠드의 길이도 긴데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를 사용하면 75인치 TV를 올려놓는 TV 거실장 길이가 100cm면 충분하다.

물론 TV의 가로 길이만큼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것은 다르지 않지만 거실장의 가로 길이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조립과 설치 과정도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다.

설명서를 보면서 대략 30분이 걸리지 않았다.

모니터 스탠드는 많이 조립해 봤지만,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와 같은 TV 스탠드는 기존에 없던 형태이기에 조금 걱정을 했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었다.

조금 어려웠던 부분은 많은 부속품을 제공하기에 어떤 부속품을 사용해 조립하는지 헷갈리는 것 정도가 어려움이었다.

TV 베사홀에 맞는 부속품을 찾는 번거로움 정도만 극복한다면 어렵지 않게 조립과 설치를 할 수 있다.

TV 거실장을 작게 만드는 75인치 TV,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로 해결하자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는 TV를 모니터처럼 만들어주는 흥미로운 제품이었다.

대형 모니터 스탠드라고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TV 스탠드의 선택지를 하나 더 제공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TV 거실장을 사용하는 가정에서 TV 스탠드를 사용하고 싶을 때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를 살펴보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내구성이나 완성도는 양호했다. 

75인치 TV를 사용하고 있는데 스위치 TV 스탠드 플렉스 75 구매를 진지하게 검토해봐야겠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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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준 555jura@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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