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21명으로 늘었다.

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가 알린 리치웨이 관련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총 21명이 됐다.

서울 관악구 조원동(시흥대로 552) 석천빌딩에 소재한 리치웨이는 건강용품을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하는 방판(방문판매) 업체로 알려졌다.

리치웨이와 관련해 판매활동을 하는 구로구의 70대 남성이 지난 2일 최초 확진된 뒤 3일 5명, 4일 11명, 5일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21명이 확진됐다. 

이날 방역당국은 지난달 21일부터 6월 3일까지 리치웨이, 부화당이 입주해 있는 석천빌딩 건물 방문자는 증상유무 관계없이 검사를 받도록 수도권 전역에 안내했다.

서울시는 업체 직원과 방문자 199명에 대해 검사와 자가격리 안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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