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난 황충재는 실력은 기본으로 갖춘 노력형 천재이다. 1974년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호남 복싱 체육관에 입문해 복싱을 시작했다. 아마추어에서 프로까지 출전한 모든 게임에서 전승을 거뒀다. 황충재의 이름이 각인된 것은 역시 올림픽이었다.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은 환희와 감격으로 가득했다. 국민의 사랑은 황충재에게 가장 큰 힘이었다. 황충재는 “이번에 발표하는 신곡 ‘끝까지 간다’다 코로나19로 시름이 깊어진 국민에게 기쁨과 웃음을 드리길 바란다”라며 “정말 열심히 연습했고 준비해서 발표한 신곡이다. 제 노래가 많은 분의 삶의 무게를 덜어드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까지 간다’는 세미 트로트 장르로 흥이 많은 20~30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이다.
좋은 사람 옆에는 늘 좋은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다. 황충재는 송기윤, 이계인, 최수종, 이동준 등 스타급 연예인들과 친분이 두터워 연예계의 마당발로 유명하다. 설운도와도 30년 지기 친구로 지내면서 음악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우정을 쌓고 있다. 욕심 없이 사람을 좋아하는 황충재의 순수함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황충재는 “손해를 볼 때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계라고 생각한다”라며 “어울려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잘 맞는 사람이라면 더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복싱 선수로 활동하며 탄탄한 체력을 쌓아왔던 터라, 중년 가수가 된 지금도 다양한 활동을 거뜬히 해내고 있다. 평소 옷과 패션을 좋아해 지금은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체력이 허락할 때까지 여러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습니다. 체력이 주어져야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틈틈이 체력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2집 앨범을 발표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황충재는 “과거에는 복서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렸다. 현재 트로트 가수의 본분에 충실해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집 가수 황충재의 다재다능한 끼가 국민의 가슴에 물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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