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어 리뷰] ‘링크시스 벨롭 WIFi6 MX5 AX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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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어 리뷰] ‘링크시스 벨롭 WIFi6 MX5 AX5300’
  • by 강필원 기자
현대인에게 Wi-Fi는 필수적 존재로 자리 잡았다. 사물인터넷(IoT)가 주목 받으면서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트북, 스마트플러그, 프린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와이파이에 연결해 사용하고 있다. 또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비율이 늘어나고 최근에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도 시작되면서 와이파이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시중에 수많은 와이파이 공유기가 유통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속도와 안정성이다. 앞서 말했듯 다양한 IoT 디바이스가 출시되면서 다수의 디바이스를 동시 접속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이런 환경에서도 빠른 속도와 연결 안정성을 보장해줄 수 있는 와이파이 공유기가 필요해졌다.

이번에 리뷰할 링크시스(Linksys)의 벨롭 WIFi6 MX5 AX5300은 와이파이6 표준에 최적화해 Wi-Fi Alliance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정성과 성능 모두를 갖췄다. 구성품은 본체, 전원어댑터, 랜 케이블, 설치사용설명서와 CD, 보증서가 들어 있다. 40만 원 후반대의 하이엔드 제품답게 박스 포장부터 고급스럽다. 

본체는 폭과 너비 11.3cm, 높이 24.3cm 의 타워형 티자인으로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고 무게가1.58kg로 묵직하기 때문에 높이가 높은 구조임에도 안정감이 있다. 실수로 건드리더라도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또한 본체부터 전원어댑터, 케이블 등 모든 파츠가 화이트 컬러로 통일돼 매우 깔끔하다. 기존 와이파이 공유기와 달리 안테나가 내장형이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도 심플하고 세련돼 굳이 숨길 필요 없이 보이는 곳에 설치하기 좋다.

상단에는 열을 배출할 수 있는 메시 통풍구가 적용됐으며, 내부에 장착된 냉각팬은 소음이 없다시피 하다. 다만 그만큼 냉각팬의 힘이 딸리는지 발열은 약간 있는 편이다. 또한 상단에 위치한 LED 상태 표시등은 연결 상태를 알려준다.

후면에는 랜 포트 4개와 WAN 포트 1개 USB 3.0 포트 1개가 있다. 기본적으로 무선연결에 집중한 제품이지만 다른 기기와 유선연결 또한 가능하다.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소재가 적용돼 안정감을 더했고, 전원 스위치, WPS 버튼, Reset 버튼이 있다. 또 기기의 이름과 패스워드가 있는데 최초 기기 연결시 해당 패스워드를 이용해 연결한 후 설정시 변경 가능하다.

설치 자체가 굉장히 간단하고 쉽지만 한글 메뉴얼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연결은 링크시스 전용 앱을 통해 진행하면 되는데 매우 간단하다. 통신사 모뎀 후면 포트에 제품을 연결한 뒤, 전용 앱을 통해 연결하면 되는데 전용 앱에서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따라하면 된다.

와이파이 6로 연결된 상태
링크시스 앱은 정보, 게스트 액세스, 연결된 장치 우선순위 지정, 자녀보호 기능, 채널 파인더, 속도 테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와이파이 공유기 속도(좌)와 링크시스 벨롭 MX5 속도(우)
기존 와이파이5 지원 공유기 속도(좌)와 링크시스 와이파이 6벨롭 MX5 속도(우)
실제 와이파이 속도 측정 앱을 통해 측정해본 결과,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 기본 공유기의 경우 와이파이 5 지원으로 다운로드 속도가 22.86Mbps가 나온 반면 링크시스 공유기는 와이파이 6를 지원해 다운로드 속도가 203.91Mbps로 향상되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한 2~4개의 방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50대 이상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고 신호범위가 매우 넓으며, 빠른 다운로드/업로드 속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소규모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으로 보인다. 

가격은 40만원 후반대로 꽤나 부담되는 가격이다. 하지만 비싼 값 하는 제품이다. 와이파이 공유기 끝판왕이라 할만하다. 빠른 속도, 높은 안정성, 넓은 신호범위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췄다. 빠른 다운로드/업로드 속도, 쾌적환 환경에서의 스트리밍/게임, 다수의 디바이스 연결 등이 필요하다면 이 제품이 최적의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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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원 기자 tjdtns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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